▲ 1978년 열린 그룹 78세대의 첫 전시회 현장 모습 서릿발도 같던 유신독재가 이어지던 시절, 대전에서 모인 4명의 청년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 근40년 만에 만났지만 그 사이에서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언제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은 친구'란 이들이 두고 한 말이었다. 19일 대전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3월 11일까
극단 대학로극장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창작극 선보여...황당하고 엽기적인 일제 잔재 청산 자료제공= 극단 대학로극장 권력유감,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궤짝 등 색깔 있는 창작극들을 공연해 왔던 극단 대학로극장이 오는 2월 1일 창작극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를 선보인다.독립운동가인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친일
◎뮤지컬배우 강연종의 세번째 이야기 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르보르 콰르텟 정기연주회1월 19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소프라노 임찬양 귀국독주회1월 19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뮤지컬 1월 20~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최현우 ASK? & an
이응노미술관이 고암(顧菴) 이응노 화백의 최고 걸작들만 모아 준비한 올해 첫 기획전 ‘2018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하이라이트전-이응노:추상의 서사’가 지난 12일 미술관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3월 25일까지 본격 전시에 돌입했다.지난해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와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이응노는 현대미술사에서 세계가
어른들의 솔직한 연애이야기를 담은 대학로 인기 연극 ‘S다이어리’가 내달 4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아신극장 무대에 오른다.연극은 야하기만 한 게 아닌 연애 유경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애에 대한 아픔이 있거나 아파하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킬 만한 소재로 구성된 연극은
2018 새해에 오스트리아 빈의 궁정에서 듣는 듯한 화려한 금관 앙상블이 찾아온다.대전시립교향악단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올해 첫번째 챔버시리즈‘금관악기에 색채를 더하다’를 무대에 올린다.솔리스트로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향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이번 무대에선 로열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소프라노 임찬양이 겨울의 따뜻함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노래들로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귀국독창회 무대에 오른다.한겨울 밤 펼쳐지는 이번 독창회에선 듣기만 해도 포근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베를리오즈의 연가곡 ‘여름밤’과 오페라 라보엠 중 &lsq
오로지 좋은 음악을 만들고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에르보르 콰르텟(Hervor Quartet)이 20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18년 새해 첫 현악 4중주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를 연다.‘에르보르(Hervor)’는 ‘열정’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에르보르 콰르텟은 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가 관람객들을 찾아온다.시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대전미술아카이브전 ‘대전현대미술의 태동-시대정신’과 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블루스’ 전시를 잇따라 연다.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대전현대미술의 전개와 발전을 주도했던 ‘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문화올림픽을 표방한 이번 올림픽에는 40여 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올림픽 기간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다양한 공연 가운데 문화올림픽의 주제인 ‘영감’의 메시지를 밀도감 있게
▶ 극단 엄청난친구들 뮤지컬 1월 13일 오전 11시·오후 4·6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케이윌 콘서트1월 13일 오후 7시, 대전컨벤션센터▶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1월 14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희망콘서트1월 14일 오후 7시, 대
▲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전 대표 공연예술단체로 선정된 시립무용단이 내달 2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춤 천고의 한 장면. 대전시립무용단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이 ‘문화예술올림픽’을 표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춤사위를 세계에 선보인다. 대전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로 선정된 무용단은 내달 2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한국전
▲ 이응노미술관이 진행하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 2018년을 맞아 이응노미술관이 현대미술사에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이응노를 반추하기 위한 새해 전시계획을 발표했다.올해 미술관은‘사람, 이응노, 행복’을 비전으로 세계수준의 국제전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지역·청년과의 소통,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대전시립예술단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무대에 올릴 공연 계획을 공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예술단이 한 해 동안 어떤 즐거움으로 지역민들을 찾아올 지 그 청사진을 들여다본다.◆대전시립무용단대전시립무용단은 올해 정기공연 4회, 기획공연 27회, 수시공연 21회 등 52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공연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죽음
전시기획사 컬쳐앤아이리더스가 오는 3월 4일까지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알렉산더 지라드(Alexander Girard)의 사진과 텍스타일, 가구, 수집품, 장식소품 등 5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Vitra Design Mus
#. 지역에서 소규모 공연단체를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극단 운영에 들어가는 작은 예산으론 이것저것 제하면 정작 관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홍보비용이 빠듯하고 초대권과 할인권을 제외하면 얼마 되지 않는 실제 티켓을 현장에서만 팔자니 부진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공연을 무대에 올려야하는 현장 문화예술인들에게 홍보는 두고두고 골칫거리다. 편성된
▶ 대전글로리여성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1월 6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극단 아트윈 가족체험공연 버블쇼1월 6일 오후 2시·4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포피아노 제19회 정기연주회1월 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1 1월 9일 오후 7시 30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희망찬 한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기원하고자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당 아트홀 무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 ‘2018 신년음악회’ 공연을 펼친다. 제임스저드 대전시향 예술감독 이번 공연에서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
▲ 장유재 作 - 억압의 본질 목원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는 재학생들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자 특별한 전시 '사내그룹전’을 기획했다. 이재성 作 - 폭포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의 맥을 이으며 전통 한국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소재를 그리거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표현기법을 사용한 새로운 형식의 한국화의
▲ 윤종석 作 - 41살의 고백 개는 인간의 삶이 시작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우리의 곁을 지키며 생사고락을 함께 한 존재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풍속 속의 개는 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기도, 귀신을 물리치고 액운을 막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개는 한결 같은 충성심과 애정, 여타의 동물들과는 달리 사람에 견줘도 뒤처지지 않을 의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