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기간 충청권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연휴 첫 날이었던 지난 9일 오후 7시경 대전 유성구의 한 선물세트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로 건물 1동(326㎡)이 소실됐다. 지난 10일 오후 1시 13분경 충남 논산에서는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대 59㎡ 중 35㎡에 그을음이 생겼으며 내부 집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44만 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발생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외국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광주지역 축산물 유통업체 관계자 A 씨가 구속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 따르면 A 씨는 2021년 9월부터 26개월 간 군부대에 조달하는 식품 제조업체에 미국, 오스트리아 등 외국 축산물 222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해 13억 4000만 원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혐의다.농관원은 지난해 12월 육군 중앙수사단으로부터 군부대에 납품되는 돼지갈비 원산지가 외국산으로 의심된다는 합동 조사 요청을 받고 조사팀을 꾸려 내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실제로 구입하지 않은 국내산 축산물을 구
대전경찰청은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3시 46분경 대전 동구 한 금은방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1개를 구입할 것처럼 속인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A 씨가 버스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팀을 나눠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역으로 출동했다. 수색 중 이광욱 대전동부경찰서 경위는 인상착의가 비슷해 보이는 사람을 발견하고 출발 직전의 버스에 올라가 도주 40분 만에 A 씨를 긴급 체포
5일 새벽 5시 46분경 충남 태안군 태안읍 농공단지 내 폴리염화비닐(PVC)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충남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235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34분경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PVC가 대량으로 쌓여 있던 공장 창고동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1일 오전 10시 33분경 충남 보령 청소면 성연리 350-1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장비 29대, 진화인력 12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17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주택화재에서 비화돼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사소한 화기 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아울러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 333.4㎞지점(충남 천안 동남구)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31일 새벽 1시 2분경 16.5톤 화물차가 주행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사고를 목격한 1톤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현장을 정리했고 뒤따르던 4.5톤 화물차가 전도된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A 씨와 4.5톤 화물차 운전자 B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합동감식 결과에서 단락흔(전선이 끊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처음 예측했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에 따르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 부근에서 단락흔 전선 3개가 발견됐다. 감식반은 해당 전선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맡긴 상태다. 경찰은 단락흔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
지난 25일 오후 7시 17분 천안 아산 신창면의 한 창호공장에서 불이 났다.화재로 경량철골구조 패널 지붕 1동(260㎡)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불은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기 사용 부주의를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지난 25일 오전 8시 58분경 충남 공주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철·콘조 슬래브지붕 1동 3층 중 2층(13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소방당국이 최근 충남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내부 CCTV를 확보했다.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화재 발생 사흘째인 지난 24일 화재 현장 1차 감식을 진행해 내부 CCTV 카메라를 수거, 감식 전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에는 한 점포 내 수조와 상단 부분 시설물에서 불꽃이 이는 것이 포착됐고 감식반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점포를 중심으로 수조를 포함해 각종 전선, 전기설비를 살필 예정이다. 또
지난 24일 오전 10시 39분경 대전 보문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산림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 인력 4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1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최근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치료를 받던 일가족 중 딸 A(10) 양이 결국 숨졌다.25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양이 지난 23일 오후 숨졌고 아버지 B(39) 씨, 어머니 C(45) 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밤 11시 4분경 세종 한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전신 2~3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당시 집 내부에서 20ℓ짜리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탐문조사를 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
대전중부경찰서 서대전지구대는 최근 주취상태로 흉기를 들고 찾아온 50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6분경 A 씨는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다. 조사 결과 A 씨는 전날 발생한 폭행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위협하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충남 서천 특화시장 대형화재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24일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산물동 1층 인근 전선 시설과 소화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인데 아직 확정적이지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침이다.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경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점포 227개가 모두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23일 새벽 1시 15분경 초진했고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9시간 만에 완진했다. 당초 감식반은
충남 천안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1만 마리가 폐사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1분경 천안 동남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계사 2개동(1579.44㎡) 전소, 산란계 등 닭 11만 마리 폐사 등 소방서 추산 9754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20여분 만인 24일 새벽 2시 18분경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충남 서천의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진화작업에 9시간이 소요됐고 사실상 특화시장 내 대다수 점포가 피해를 봤을 정도로 큰 불이다.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감식이 완료돼야 알 수 있지만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2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2일 밤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 점포에서 불이 났다. 서천군은 화재가 발생하자 서천군민에게 ‘시장주변 유독가스 누출로 인해 위험하니 주민들은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보냈고 소방당국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27개가 탔다.충남소방본부, 충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한 소방 당국은 두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오전 3시께부터 대응 1단계로 하향했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상주하는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
지난 21일 오후 2시 39분경 충남 논산 취암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화재로 7명이 연기를 흡입하며 경상을 입었고 차량 2대가 전소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지난 21일 오전 10시 49분경 충남 공주 반포면 온천리 제2학봉교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사고로 운전자 A(25·여) 씨와 동승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경 용문동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나 40대 여성 거주자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같은 층 주민 4명이 대피했다.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집 내부(14㎡)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