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다’는 의미며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하라’로도 해석된다. 나는 물론 우리 모두가 함께, 또 같이 살아가는 것을 강조한다.그렇다면 기업은 어떨까. 기업에게 있어 이윤추구는 매우 당연한 일이다. 어쩌면 기업에게 ‘어우러지다’는 다른 의미로 사용될지도 모른다. 다만 최근 들어 ‘ESG경영’ 등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시대의 변화상이다.여기 태초부터 ‘함께’를 강조해 온 기업이
강한 자만이 살아남든, 살아남은 자가 강하든 우리 사회는 적자생존, 정글의 법칙이 지배한다. 우리 경제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대표적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그것이 자금력이든, 연구개발이든, 영업력이든, 신뢰와 성실이든 유·무형의 남다른 무기가 있어야 살아 남을 수 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대전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들에겐 그들만의 생존의 법칙이 있다.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지탱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의 각양각색 성장기를 들어본다. 될성부른 기업에겐 저마다 비장의 무기 하나 쯤은 있기 마련이다. 그중 '
웰바이오텍 주가가 상한가를 향해 달리고 있다.1일 오전 10시 28분 웰바이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52%(150원) 오른 676원에 거래 중이다..웰바이오텍의 경우 주주총회가 있었다. 따라서 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다만 웰바이오텍은 지난달 21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을 공시했다.웰바이오텍 측은 당시 "감사 진행시 외부감사인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감사증거를 당사로부터 제출받지 못하고 있음에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웰바이오텍은 리테일사업, 기타사업, 복합운송사업, 제약·바이오사업의
#. 2년 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 일정기간 저금리 혜택으로 대출을 이용 중인 욕실자재업체 대표 A 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한숨이다.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데 금리가 워낙 비싸진 탓이다. A 씨는 “대출 추가 연장 불가를 통보 받았다. 현재의 금리로 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주변 기업 중 코로나19 금융지원의 효과가 사라지고 고금리로 인해 연체가 늘어난 곳이 태반이다”라고 말했다.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고 있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국내 제조기업이 올 2분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실적 개선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내놨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전망치가 전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돼 지난 2021년 3분기(103)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수출기업을 보면 반도체(114)는 글로벌 IT 경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에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확산지원본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제22조의4에 따른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원자재 가격정보 제공, 납품대금 연동제 홍보와 교육, 상담, 우수사례 발굴 등 제도 확산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수행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다. 중기중앙회는 납품대금 연동·조정협의 지원시스템(kbiz.webcost.co.kr)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급원가 변동률 자가 검증 서비스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포뮬러 E 시리즈 ‘2024 도쿄 E-PRIX’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켰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의 5라운드 경기 ‘2024 도쿄 E-PRIX 가 30일 일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리즈 역대 첫 일본 대회에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정부가 긴급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는 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3%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일과 채소 값이 치솟으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등 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통계청이 2일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기준 2.8%로 나타났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대로 진입하면서 주춤하는 듯했으나 지난달 들어서 다시 3.1%로 올라섰다.이에 정부는 3월 내내 물가잡기를 위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충남지역에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안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소진공 충청지역본부는 최근 충남 당진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충남 온누리프렌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발대식을 통채 탄생한 온누리프렌즈는 충남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33명은 향후 충남지역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발대식을 통해 상인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의 소비의 주체로서 활약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최근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1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지역 최고경영자와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은 경영, 경제, 인문사회, 지역 유망산업 등 분야별 유명 인사의 특강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가 ‘협동로봇과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단에 서 로봇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동은 기자 yarij
국내 대표 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전 국민 라운드 실시간 중계 서비스 ‘라이브스코어’를 선보인다.31일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라이브스코어는 기존에 골프장에 있는 플레이어만 볼 수 있었던 리더보드, 실시간 스코어를 골프장 밖에서도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동호회나 단체팀에 속한 회원이 다른 멤버의 라운드에 대한 단체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출발한 서비스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회원들은 스마트스코어 앱 내 ‘라이브스코어’ 서비스 메뉴에서 라이브방을 개설하고
충남세종농협은 지난 29일 충남세종지역 143개 농축협 임직원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도사업 전략회의를 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의 도약을 결의했다.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고 국민 모두에게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농촌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있는 글로벌 농협을 중심으로 한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충남세종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을 위해 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해 충남지역에 농작업지원
한미 공동연구진이 가뭄이 들면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현상에 착안해서 물을 품고 있는 DNA 박막 위에 탈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기 용매를 뿌려 DNA 균열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화학과 윤동기 교수,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미국 코넬대 화학공학과 박순모 박사 연구팀이 DNA 박막의 탈수 현상에 기반한 미세구조 균열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DNA 기반 미세 균열(크랙) 구조 형성 및 제어 기술은 생체 친화적 소재인 DNA로 이루어진 수십-수백 나노미터의 박막에 DN
29일 금값, 금시세, 환율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8원 높아진 1,349.0원이다.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상승한 1,349.7원에 출발해 1,350원 턱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4%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2%를 웃돌았다.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
두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29일 오전 9시 56분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6.75%(1만 200원) 오른 16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두산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여력이 크다는 평가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NH투자증권은 두산이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8일 미래산업, 필옵틱스, 윈팩, SDN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미래산업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5%(605원) 오른 2625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미래산업이 베트남 법인 설립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 공략 방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미래산업은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처로 베트남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유리한 접근성, 풍부한 인적 자원, 하이테크 공급망을 갖춘 박닌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26일 현지 법인
한국조폐공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역할을 찾기 위한 모색에 나섰다.조폐공사는 최근 서울 오롯디윰관에서 ‘CDBC 생태계에서 한국조폐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BDC는 예치금이나 결제성 예금과는 별도로 중앙은행이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는 새로운 화폐를 말한다. 바하마에선 공식적으로 채용했으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세미나에서 김의석 KAIST 교수는 “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통해 자치단체 정책수당을 지급·운영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향후 CBD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내달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52개를 대상으로 내달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6.9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와 비교하면 1.8포인트 하락한 만큼 거시적으론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체감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 대
KT&G는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방 사장은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방 사장은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숱한 위기를 돌파하며 성장해온 K
복지 사각지대에도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주민돌봄활동가가 올해도 출범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은 최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2024년 지역주민돌봄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역주민돌봄활동가는 지난 2021년부터 가스기술공사와 지역 복지관이 협업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민을 돌봄 활동가로 위촉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발대식에서 지역주민돌봄활동가로 위촉된 지역민 44명은 1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고 의료·이동·요양·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