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정근우가 20일, 2차드래프트로 LG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KBO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2차 드래프트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10개 구단이 보호선수 40명을 지정, 각 구단은 이를 제외한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다. 1~2년차 선수들은 자동 보호된다.올해 정규시즌 성적 역순으로 지명 순서가 정해졌다. 1라운드 지명 순서는 롯데-한화-삼성-KIA-KT-NC-LG-SK-키움-두산으로 이어졌다.전체 1순위를 획득한 롯데는 LG의 외야수 전민재를 선택했다.2순위 한화
KT 위즈의 유한준이 2020 FA의 2번째 계약자가 됐다.유한준은 2년 20억에 계약 도장을 찍었다.유한준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2015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kt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지난 4년간 kt에서 유한준은 4년간 503경기에 출전해 61홈런, 301타점, 타율 0.324로 맹활약했다.또한 주장으로써 리더쉽을 발휘해 2018시즌 처음으로 최하위를 탈출시킴과 동시에 2019년에는 팀을 5위로 올려놓는 기적을 썼다.이숭용 kt 단장은 "유한준은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팀 최
모든 비판은 선수들이 받아야 하는 것일까?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패했다. 스코어는 접전이었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스코어 이상으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준우승하고 기분 좋은 사람은 없다"면서 "패배는 감독의 잘못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며 패배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밝혔다.립서비스성 발언일지 진담일지는 본인만 알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패배에 대한 김경문 감독의 지분은 상당히 크다.한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중심 타선의 부진 속에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5로 패했다.4년 전 초대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2연패에 실패했다.한국의 4번타자는 대화 내내 4번을 지켰지만 끝내 한 방을 터트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2019 WBSC 프리미어12를 장타 없이 타율 .179로 마감했다.박병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2012시즌 31홈런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6시즌 연속 30홈런을 때려냈다.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대한민국이 에이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을 앞세워 대망의 결승전에 나선다.양현종은 17일 오후 7시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길었던 양현종의 2019년도 8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으로 1차 목표를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의 2차 목표인 프리미어12 2연패를 위해 양현종을 내세웠다.슈퍼라운드 성적 3승 2패로 마감한 한국 대표팀의 2승이 양현종의 어깨에서 나왔다.6일 호주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프리미어12' 한일전에서 욱일기가 등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부 관중이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거나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당했던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인에게 역사적 상처를 안긴 일본 군국주의 전범기다.이에 KBO는 일본 관중 욱일기 사용에 대해 WBSC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WBSC는 "지금은 분쟁 상황이 아니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어제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0 WBSC 프리미어 12에서 멕시코를 7대 3으로 누르고 도쿄올림픽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의 선발투수로 키움 히어로즈의 이승호가 선택됐다.16일 치러질 슈퍼라운드에서 당초 양현종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었지만, 17일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에 등판으로 하루 밀리게 됐다.이승호 카드도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다. 이승호는 올시즌 선발로 정규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선 불펜으로 나서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호투했다. 뜻하지 않은 구창모의 부상으로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가 12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5회에만 7득점 하며 대폭발해 멕시코를 7-3으로 눌렀다.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3승 1패를 올린 한국은 대만·호주(이상 1승 3패)를 따돌려 16일 일본과의 경기에 상관없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대회 결승 진출도 확정했다. WBSC는 한국,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를 영입했다.KIA 구단은 14일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29)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7만 9000달러 등 총액 67만 9000달러에 계약(이적료 별도)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브룩스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4cm, 체중 10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활동했다.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선발과 중간계투로
류현진 아쉽게 사이영상 놓쳐...원인은? 류현진이 실시간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쉽게 사이영상을 놓쳤다.국인 최초로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했다.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톤 트루 영의 별명을 본떠 1956년 신설된 상으로, 그해 최우수 투수에게 수여하고 있다.이번 사이영상은 디그롬에게 돌아가면서 디그롬은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미국 매체는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불발에 대해 "류현진의 평균
키움 히어로즈와 포수 이지영(33)이 2020년 FA 제1호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키움은 13일 오전 이지영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18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최대 6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번 FA 시장에 나온 소속선수 이지영, 오주원 중 먼저 이지영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지영은 2020년 FA 승인 선수 19명 중 1호로 FA 계약을 맺었다.2008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지영은 지난해 12월 KBO리그 최초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키움은 지난해 박동원
키움 히어로즈와 포수 이지영(33)이 2020년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키움은 13일 오전 이지영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18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최대 6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번 FA 시장에 나온 소속선수 이지영, 투수 오주원 중 먼저 이지영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지영은 2020년 FA 승인 선수 19명 중 1호로 FA 계약을 맺었다.2008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지영은 지난해 12월 KBO리그 최초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키움은 지난해 박동원이 무기
프리미어12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 일본의 슈퍼라운드 맞대결. 일본은 접전 끝에 3대4로 패했다. 일본은 11일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 호주전을 시작으로 슈퍼라운드에 돌입, 이날 처음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렀다. 비록 메이저리거는 없지만, 일본과 미국의 맞대결은 '흥행 카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공식 발표된 관중수는 2만7827명. 4만5000명을 수용하는 도쿄돔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관중수였다.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13일 '도쿄돔에서 개최한 일본전에서 관
지난 시즌 우승했지만 올해 3위로 시즌을 마친 SK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외국인 투수를 교체할 전망이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핀토를 웨이버 공시한다"며 "핀토는 KBO리그 SK에서 기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를 통해 미국 야구에 데뷔했고 2016년 더블A, 2017년엔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그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89를 기록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2019년 탬파베이 레
연승가도를 달리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우리 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대만의 경기에서 7-0 완패를 당했다.이로써 작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타이완에게 두 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봐야만 했다.이번 대회에서 타이완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우리나라는 타이완전 패배로 올림픽 출전 가도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우리나라는 오는 15일 멕시코, 16일 일본을 상대로 슈퍼라운드 경기를 이어간다.
올 시즌 터너와 윌랜드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실패로 돌아간 기아 타이거즈가 새판짜기에 조짐을 보이고있다.외국인 선수 영입 시장에 정통한 한 에이전트는 한 매체에 “기아가 최근 우완 애런 브룩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몇 가지 절차만 완료되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IA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서 관심있게 보는 외국인 선수는 맞다”고 밝혔다. 애런 브룩스는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몽클레어에서 태어난 올해 29살 우완투수다. 키 193cm에 몸무게 104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자랑한다.브룩스는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맞붙는다.한국은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미국은 코디 폰스를 예고했다.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당시 호주에 거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다.한국이 미국과 대만을 연파하고 15일 멕시코마저 잡는다면 16일 일본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도쿄올림픽 출전권과 프리미어12 결승 진출을 동시에 이룰 가능성이 크다.2019 프리미어 12 인터넷 생중계는 '웨이브(wavve)'에서 시청할
작년 시즌 최고인 5위를 달성한 KT 위즈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쿠바 출신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2)로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5만달러, 인센티브 최대 15만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데스파이네는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쿠바 국가대표 에이스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201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빅리그에서는 6시즌 통산 109경기, 363이닝 13승 26패 224삼진 평균자책 5.11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1번타자로는 박민우가 출전한다. 2번타자는 유격수 김하성 3번타자는 중견수 이정후 4번타자는 변함없이 1루수 박병호 5번타자는 지명타자 김재환 6번타자 포수 양의지 7번타자 좌익수 김현수 8번타자 우익수 민병헌 9번타자 3루수 허경민이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부진한 4번타자다. 6일 호주전(5타수 무안타 3삼진)과 7일 캐나다전(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서 부진했다.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나고 있으나 박병호의 예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 12 2차전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3대 1로 꺾고 대회 2연승을 거뒀다.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김광현은 총 77구 가운데 56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최고 구속 151km/h 속구(28개)와 더불어 최고 구속 140km/h 고속 슬라이더(28개), 그리고 투심 패스트볼(12개)과 커브(9개)를 섞어 캐나다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대표팀은 6회 초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리드를 잡았다. 이후 9회초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