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남은 자유계약선수(FA)의 계약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스토브리그에서 FA 시장의 준척급으로 분류된 기아 안치홍과 김선빈, LG 오지환, 롯데 전준우는 도장을 찍었다. 원 소속팀에 잔류한 김선빈, 오지환, 전준우와 달리 안치홍은 원 소속팀 기아를 떠나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어 지난 16일 한화 이성열이, 18일 NC 김태군이 원 소속팀과 계약을 마쳤다. 지난 22일에는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이 원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와 3년 총 19억 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FA
FA 김태균, 한화에 1년 10억 도장 '꽝" "시즌 종료 이후 다시 평가 받겠다" 2019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취득했던 김태균(38)이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1년 10억 FA 계약을 체결했다.한화 구단은 23일 김태균과 계약 기간 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김태균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선수 본인이 1년 계약을 요구했다는 설명이다.총액 부분에서 구단과 김태균의 의견 차이가 컸고, 이에 김태균은 단년 계약을 맺은 뒤 2020년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평가를
LG트윈스 투수였던 류제국 검찰 송치, 성범죄 혐의 LG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엠스플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 혐의로 류제국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류 씨는 지난해 11월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피소되고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류 씨의 혐의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은 통신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그림, 영상, 또는
류현진 연봉이 국내 선수 중 최고? EPL로 가도 상위권, 손흥민보다 높아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투수 류현진(토론토)의 연봉은 어느정도 수준일까?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계약규모는 4년 총액 8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되어 있다.연봉인 2000만 달러는 약 232억 원이다. 총 금액만 보면 추신수(텍사스)가 7년 1억3000만 달러(1512억 원)로 가장 높다. 하지만 7년 계약이기 때문에 1년 평균 수령액은 1857만 달러로 류현진보다 적다.최근 메이저리그 구단
KIA 떠나는 안치홍, 자필편지 남겨... 조계현 단장은 "김선빈 잔류에 최선 다할 것" 내야수 안치홍이 KIA를 떠난다. 롯데 자이언츠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안치홍은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2019시즌 종류 이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안치홍은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원활한 협상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KIA에 남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안치홍의 선택은 깜짝 이적이었다.안치홍은 "광주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 10년이 지났다. 태어나고 자란 곳은 서울이지만 고향은 광주처럼 느껴
LG트윈스 소속 현직 프로야구 선수 폭행 혐의로 입건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해당 사실은 2일 세계일보를 통해 최초 보도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와 다투던 A씨는 이를 말리기 위해 다가온 B씨를 주먹 등을 이용해 가격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경찰은 당시 상황을 본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를 떠나보낸 두산 베어스가 올시즌 KT에서 뛴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계약해 외인 퍼즐에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만이 남았다.두산 베어스가 23일 우완 투수 라울 알칸타라(Raul Alcantara, 27)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알칸타라는 올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7경기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고, 150km를 웃도는 빠른 공에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다.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키 193cm, 체중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즈 입단이 확정되자 동갑내기 투수 양현종(KIA)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현종은 최근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 끝나고 정식 FA가 된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 이름이 아니라 나라를 대표해서 던지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2020시즌 이후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와의 FA 계약이 끝난다. 2021년이면 만으로 33살이 되는 만큼, 사실상 마지막 도전기회가 남은 셈이다. 지난 2014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했던 양현종이지만 포스팅 낙찰가가
FA를 맞이한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한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8년 1월 류현진과 결혼식을 올린 배지현은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일상으로"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배지현은 화려한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분혼색의 부케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결혼 후 방송계를 떠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류현진을 내조하고 있다. 결혼 1년 10개월 만인 지난 9월 임신 소식이 알려져 많은 축하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윤석민이 SNS를 통해 심경을 공개했다.윤석민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끝내고 보니 내가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격려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와 함께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윤석민은 “어릴 때는 야구에 집중하느라 너무 예민한 성격이어서 시합 당일에는 팬분들에게 사인을 못해드린 게 지금 제일 많이 후회된다”고 말했다.또한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은 잊을 수가 없다”며 “저의 진심이 어떻게 전달이 될지는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했다. 사랑한
제리 샌즈와 작별한 키움 히어로즈가 발빠르게 새 타자를 영입했다.키움은 12일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총액 35만달러 규모의 계약이다.키움은 2019시즌이 끝난 뒤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할 방침을 세웠다. 에릭 요키시, 제이크 브리검과 계약했지만, 샌즈와는 계약금의 이견이 너무도 커 결렬이 되고 말았다.결국 키움은 대체 외국인 선수 찾기에 나섰다. 최종 후보를 2인으로 좁힌 뒤, 모터를 최종 낙점했다. 모터는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며,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198
2018년 마이클 초이스 대체용병으로 한국에 들어온 제리 샌즈가 키움을 떠나 큰 무대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키움은 ‘원투펀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는 잔류했으나 ‘중심타자’ 제리 샌즈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수순에 다 다를 것으로 점쳐지고있다.키움과 샌즈의 결렬 이유에는 계약금의 이견 차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샌즈는 2018년 0.314의 타율 12홈런 37타점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으며 올시즌에는 0.305 160안타 28홈런 113타점으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장본인 이라고 볼 수있다. 그러나 활약에도 불구 키움은 10
9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있는 2019신한은행 MYCAR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수상자들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이 나오고있다. 먼저 투수부문에서는 2019 MVP를 받은 전 두산 베어스 투수 린드블럼이 확실시 되고있다.린드블럼은 20승 3패 방어율 2.30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우승까지 거머쥐어 또 다른 후보 양현종과에 대결에서 살짝 우위를 점치고있다.외야수 부문은 제리 샌즈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있다.제리 샌즈는 .305의 타율 28홈런 1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오지환이 친정팀 LG트윈스에 FA 계약을 ‘백지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6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원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던 오지환이 비로소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LG는 5일 “오지환과 구단이 네 번째 만난 자리에서 오지환(에이전트)이 계약을 LG에 백지위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이 7일 미국 출장을 떠나기 때문에 그 전에 구단에 '백지위임' 의사를 전하고 빨리 결론을 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오지환은 그동안 있었던 소문에 대해 일정부분을 부인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다는 깜짝 발표를 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데뷔 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구단 스카우트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미국 동부의 한 구단 스카우트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재환이 포스팅을 신청할지 몰랐다"면서 "미국 구단들은 김재환이 어떤 선수인지 잘 모를 것"이라고 전했다.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한국 선수들은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오며 꾸준히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을 어필해 왔다. 이에 미국 구단들도 그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관찰 할 시간이 충분
올해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허도환이 오는 7일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한다.허도환은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홀에서 남지영(31)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허도환은 지인의 소개로 남지영 양을 만난 2년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에는 발리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돌아온 후에는 인천 송도에 신혼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허도환은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신부에게 너무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 새롭게 맞이한 kt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에 이어 타자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잠실 홈런왕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섰다.소속팀 두산은 5일 KBO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2008년 두산베어스 2차 지명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김재환은 현 포지션인 외야수가 아닌 포수로 입단했다.그러나 같은 포지션에는 채상병을 비롯, 최승환, 홍성흔, 용덕한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됐고 결국 다음해인 2009년 상무로 일찌감치 군복무 해결을 위해 입대했다.상무 피닉스 소속인 2009년 77경기 0.301 13홈런 49타
매 KBO 시즌이 끝나면 FA 선수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작년보다 협상이 지지부진해가고있다.올 시즌이 종료된 시점의 FA 계약자는 4명(정우람, 이지영, 유한준, 노경은)인데, 이 선수 모두 적정금액에 소속팀에 잔류했다.그 중 최대어로 꼽히는 KIA의 김선빈 안치홍 김태군 박석민이지만 이 선수들은 현 소속팀과 만나 계약기간과 계약금을 상의했으나 실패하고 자신의 가치를 평가 받기위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2009, 2017 우승을 이낀 두 키스톤 콤비인 김선빈과 안치홍의 계약 소식이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으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만
12월이 됐지만 새로운 FA 계약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한편 미계약 신분으로 남은 내야수 안치홍(29)의 계약 수준은 40억원대라는 이야기가 나왔다.안치홍은 최근 3년간 타율 0.325 49홈런 260타점 OPS 0.886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5홈런 49타점 OPS 0.792를 기록하며 타율 외의 기록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3할을 넘긴 타율을 보고 알 수 있듯 정확성은 아직 남아 있으나 장타력 부분에서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특히 문제는 수비범위다. 2루 수비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
두산 베어스가 2018년부터 헌신해 온 조쉬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풀었다.앞서 두산은 지난달 25일 보류선수 명단에는 린드블럼을 포함하면서 보류권을 유지한채 재계약을 추진해왔다.하지만 메이저리그를 포함해 일본팀도 관심을 표명하며, 두산과 재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이 같이 결정했다.두산은 세스 후랭코프에 이어 린드블럼까지 떠나는 것이 확정되며, 새 선수를 찾아야하는데, 현재 KBO에서 방출된 외국인 투수는 KT 라울 알칸타라, 롯데 브룩 다익손, SK 헨리 소사다.한편, 린드블럼은 2015년 롯데 자이언츠로 KBO 무대에 데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