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9시경 태안군 신두리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에서 실종된 회사원 김 모(38 )씨의 소지품이 15일 오후 5시경 소원면 소근진성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돼 해경이 이 지역 일대에 대해 집중수색에 나섰다. 실종된 김 씨는 부여시설관리공단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해경과 군에 따르면 부여시설관리공단 직원 41명은 지난 13일 밤 9시경 회사의 워크숍 참석차 태안 신두리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에 투숙했다.그러나 동료직원들과 함께 리조트에 투숙한 김 씨는 이날 밤 9시 이후에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직원들은 다음날인 14일 1
당진시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상수도요금 21%와 하수도요금 33%를 인상키로 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58회 당진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했으며, 시의회는 13일 원안대로 최종 의결했다.요금 인상안을 적용할 경우 가정용 상수도를 월 20톤가량 사용하는 가정은 기존 1만 400원에서 1만 2600원으로 2200원 오르며, 하수도는 6200원에서 8200원으로 2000원 인상된다.시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고심했지만 현재 상하수도 요금 대비 원가(상수도 1381원/
충남 당진에서 올 한 해 동안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줄을 이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재)당진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롯데주류가 당진사랑 장학금 1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4월 3일에는 현대제철이 5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이후 7월에는 일신회계법인이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11월 22일에는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도 1억 원을 기탁했다.이달에 들어서도 지난 12일 삼호개발㈜와 당서아스콘㈜가 함께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데 이어 당진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당진동지방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가재문)가 아름다운 지역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신평면에 따르면 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 14일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52만 원 상당의 백미 10㎏ 150포를 기탁했다.연합회는 매년 겨울마다 송악읍과 신평면에 백미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도 어려운 가정에 장학금과 연료비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가재문 회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당진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복지사각지대에도 이웃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14일 당진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형 커뮤니티 케어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가 도입 추진 중으로 정부의 정책의제가 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모델을 당진형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케어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진시의회(총무위원회)와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각자의 욕구에 맞는
당진시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개막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집중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시의 이번 나눔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 계속될 예정으로, 개막식에 앞서시는 김홍장 당진시장의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모금 유공자 표창과 당진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사랑나눔 메시지가 이어졌다.특히 성금전달식에서는 기업인과 지역시민단체를 비롯해 다양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지난 14일 제23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서산시의 내년도 본예산 9206억 원(일반회계 7316억 원, 1890억 원)과 2018 제2차 추경예산 1조 12억 원(일반회계 8100억 원, 특별회계 1912억 원)을 의결·확정하고 올해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3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8 제2차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을 비롯,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6건, 동의안 8건, 승인안 4건 등 안건을 심의·처리하고 이날 19일간 의 의사일정을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자유한국당, 부석,해미,고북)은 지난 14일 열린 제238회 정례회 폐회식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바이오웰빙특구에 자동차 연비테스트 연구시설을 유치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 의원은 “서산시의회는 지난달 15일 전체 의원 명의로 부석면에 소재한 서산바이오 웰빙특구 내 자동차 연비테스트 연구시설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며 “앞서 2008년에는 서산특구가 지정된 이후 변경계획 주민 설명회 때 부석면 1700여 세대가 현대모비스 연구시설 유치를 건의한 바 있
서산시가 ‘2018 슬레이트 처리사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충남도는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한 시·군을 평가한바 있다.시는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슬레이트지붕 118동과 농어촌빈집 102동을 처리해 석면피해 예방과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우선 정비하고 빈집을 철거한 이후에는 건축물대장과 지방세 과세대장을 일괄 정리하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서산시가 환경부의‘2018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환경부는 지난 6~11월까지 전국 159개 공공 하수도 관리청(지자체)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했다.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린 2018년도 하수도 연찬회에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환경부는 지난 6~11월 전국 159개 공공 하수도 관리청(지자체)을 대상으로 공통분야(5개 지표), 하수도 운영?관리분야(12개지표), 하수도
서산시가 ‘2019년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에 재선정돼 5년 연속 법률홈닥터 운영기관이 됐다.법률홈닥터 사업은 전국 65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의 거점기관을 선정해 운영하며 충남도내에선 서산시 등 4개 기초단체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내년에도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서산 고용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서산 시민들은 법률홈닥터 제도를 통해 1차 법률서비스(소송수행은 제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법률 상담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법률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서산고용복지+센터 5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서산의료원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나설 전망이다. 내년부터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진료가 개시되는 과목은 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신경과 등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4일 서산의료원 회의실에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성일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같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상생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
태안군 학부모연합회는 지난 13일 태안교육지원청을 방문,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은 장학금을 기탁하는 모습.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지난 13일 베트남 달랏시를 공식방문에 나선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공식방문단은 14일 달랏시청에서 돈 띠엔 싼(Mr. Ton Thien San) 인민위원장(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달랏시 간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날 교환한 의향서에는 태안군과 달랏시는 상호신뢰와 호혜평등을 기초로 경제·도시건설·관광·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강화해 실질적 경제무역교류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앞서 태안군 방문단은 달랏시의 초청으로 13~17일 베트남 방문길에
서산시 인지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지규록)와 생활개선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13일 두부를 만들어 관내 23개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전달된 두부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인지초등학교 뒤편 농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손수 만들어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들은 앞서 지난 10월 22일에도 직접 재배한 고구마 200박스(10㎏/박스)를 경로당 23곳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직접 재배한 들깨로 짠 들기름을 이웃들과 나눈바 있다.인지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에서는 매년
서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관내 교육기관과 맞 손을 잡았다.시는 지난 13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만들기를 위한 도교육감-서산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종렬 서산교육장 등 교육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3대 무상교육(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 등 지역 내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서산시와 도교육청, 서산교육지원청은 향후 MOU를 통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 했으며 특히 무
서산시가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빠의 낡은 장난감’이라는 아동극을 공연하며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어린이들의 저출산 인식개선 공감대 형성에 공들였다.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어린이집 29개소의 1300여 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11~13일 3일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아동극을 공연했다. 가족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이번에 공연된 아동극‘아빠의 낡은 장난감’은 대가족 집안에서 자란 아빠와 핵가족 집안에서 자란 아이가 장난감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체
서산시가 한발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올해 상습가뭄피해 지역에 44여억 원을 투입, 한발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부석면 마룡지구 등 총 9곳 상습가뭄피해 지역에 양수장 6개소와 송수관로 21.5㎞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이중 7개 지구는 이미 사업이 완료돼 용수공급이 가능한 상태이며, 나머지 2개 지구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3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15억 원이 투입된 풍전지구 양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산하수종말처리장 방
태안화력시민대책위는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비정규직근로자 김용균(24) 씨가 위험한 곳에서 일하다 숨진 사고와 관련, 1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과 태안 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동시 촛불집회를 열고 책임자 처벌과 비정규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다.시민대책위는 이날 촛불집회를 통해 비정규직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태안화력의 위험의 외주화를 막아달라고 외칠 계획이다.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촛불집회는 ‘장례절차보다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돼야 한다’는 유족의 의지를 받들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비정규직 근
태안군은 내년부터 결혼하는 부부에 대해 25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지급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인구증가시책이다.태안군의회는 전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인구증가 시책추진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의결해 내년부터 결혼하는 20~49세 부부에게 25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태안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가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결혼축하 메시지와 함께 50만 원을 지급하고 1년경과 후 100만 원, 그 다음 1년 경과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