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유인나,유병재,홍현희♥제이쓴 폭우로 인한 수재민에게 기부 선행
이효리·전현무·김나영 등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미치는 사회 변화

최근 대한민국은 몇 주 째 계속되는 장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고 집에 물이 가득 차는 등 큰 피해에 수재민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많은 도움의 손길로 힘겹게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NC 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유재석은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번 수해피해 뿐 만 아니라 지난 2006년부터 세월호 참사, 포항지진, 강원도 산불 등 재난재해가 있을 때 마다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유재석은 이번 ‘희망브리지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유인나 또한 ‘희망브리지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5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었다.

유병재 SNS

방송인 유병재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소식을 알리며 ‘희망브리지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홍현희 SNS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부부인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당한 수재민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2천만 원을 기부하며 부부가 함께 좋은 일에 동참을 했다. 스타들의 연이은 기부릴레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지!”,“너무 멋지다. 얼굴도 멋진데 마음도 멋지다”,“적은 돈이지만 저도 함께 동참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통 스타들의 기부는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 예로 여겨진다. 스타들의 기부 행위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어려움을 알아가기도 할 뿐만 아니라 함께 동참하고 싶어 따라 기부를 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기부는 스타들은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대중들과 함께 소통을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대중들의 동참을 유발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앞서 언급했던 유재석은 20년간 재난구호협회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왔는데, ‘아름다운 재단’, ‘무지개 상자 캠페인’, 위안부 할머니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밀알 복지재단’ 등 수 많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유재석은 보통 기부를 할 때 절대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기 때문에 공개된 기부 사실보다 실제 기부한 금액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 내역이 공개된 이유도 “버는 수입에 비해 기부를 하지 않는다” 라는 네티즌들의 악플에 기부단체들이 먼저 어쩔 수 없이 밝힌 것이다.

MBC 놀면 뭐하니, 싱글즈

최근 유재석과 비와 함께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그룹 ‘싹쓰리’에서 홍일점 ‘린다G’를 맡으며 여전한 무대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는 대표적인 연예계 ‘선한 영향력’ 주자이다. 이효리는 동물애호가로서 유기견 입양과 동물보호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본인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도 유기견이다. 유기견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유기견 보호를 기금 마련을 위해 디지털 싱글이나 화보 촬영을 해 유기견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YTN,이효리 SNS,아지오 

또한 청각장애인들이 만드는 구두 브랜드 ‘아지오’의 화보를 직접 찍으며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를 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알려진 ‘아지오’ 브랜드는 청각장애인들의 편한 일자리를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인데, 브랜드가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라는 좋지 못한 이미지로 굳어지자 경영난에 시달려 2011년 8월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굽이 다 닳은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다 되어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상업목적인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이효리는 광고료로 오직 구두 한 켤레만 받으며 홍보에 나섰다. 이효리는 구두를 착용한 채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 화보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지오를 홍보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다운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전파한 셈이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인 전현무는 ‘미혼모 가정’에 1억 원을 기부를 하면서 꾸준히 기부를 해왔음이 알려졌다. 전현무는 미혼모 가정뿐만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한국 심장 재단’에도 기부를 했다. 또한 올해 초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대구·경북에 1억원을 기부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는)아나운서로서 첫방송을 시작했던 곳. 여러분과 함께 했던 1년을 기억합니다. 미약하지만 힘을 보탭니다. 선후배 동료 여러분 부디 힘내십시오! 대구는 늘 그러했듯이 이겨낼 겁니다.” 라며 대구·경북인 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연인인 이혜성 또한 마스크 1000장과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를 기부하면서 나란히 ‘선한 영향력’을 행했다.

유튜브 nofilterTV

유튜브 ‘nofilterTV’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이혼사실을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며 멋진 행보를 이거고 있다. 김나영은 브랜드 초청을 받아 의상을 시착하는 ‘입어만 볼게요’ 컨텐츠로 패션피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기부를 통해 베풀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를 했는데, 본인도 아픔을 겪은 만큼 유튜브 수익을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며 ‘밀알복지재단’의 아이들에게 기부를 했다. “저는 노필터티비를 통해 일하는 즐거움, 소통하는 즐거움 등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밝게, 힘차게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이 수익은 함께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 기부는 여러분이 하신 겁니다”라고 덧붙이며 겸손함 까지 잃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스타들 뿐 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자신의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며 대중들의 동참을 유발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더는 피해가 없길 바라며 힘들었을 결정에도 멋진 행보를 보여준 이들에게 격려와 따뜻한 응원을 바란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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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재석, 유인나, 유병재, 홍현희♥제이쓴 수재민 기부 릴레이 → 스타들의 기부가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이효리·전현무·김나영 등

유재석,유인나,유병재,홍현희♥제이쓴 폭우로 인한 수재민에게 기부 선행
이효리·전현무·김나영 등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미치는 사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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