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끝나고 대전 지방의회에 대한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지방의회 본연의 임무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이기 때문에 민선 6기 출범 후 시민들은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감시를 지방의회에 기대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감투에만 혈안이 돼
여름휴가 피크기에 ‘그놈의’ 선거를 또 치러야 하는 대전 대덕구와 충남 서산·태안. 먹고 살기 바쁜 시절에 ‘관심밖’이라고 치부하고, “허구한 날 싸움박질만 하는 정치꾼들 꼴도 보기 싫다”며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주권을 포기하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하지만 국회의원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청권이 오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16일 현재까지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지난 12일 대법원이 2명의 현역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중형을 선고하면서 14곳에 달한다. 이 중 충청권에서는 민선 6기 대전시장 출마를 이유로 새
‘당선 되면 좋고, 안 되도 좋고?’6·4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년 후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이번 지방선거를 자신의 주가를 높이는 기회로 삼으려는 후보들이 적지 않아 지방자치의 본질이 개인의 정치적 욕망에 매몰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물론 자신을 키워준 지역 발전에 누구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이 지역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새정치연합 간판으로 6·4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 왔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후보들은 하나 같이 ‘멘붕’에 빠졌다. ▶관련기사 4·18면안 위원장의 한마디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도 아니건만 지난해 말에도, 갑오년 새해에도 정치인들의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때문에 출판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독서의 계절이라면 문인들의 책이 전국 곳곳의 서점과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작가들이 언론에 등장하는 빈도가 높아지겠지만 책 판매가 주를 이루는 곳은 인터넷 쇼핑몰도 아니고 서점도 아니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