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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당내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요일(7월 30일) 청년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논란과 비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선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김은경 위원장은 회견에 이어 이날 오전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사과했는데 면담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최창환 부회장 등은 김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김 위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8.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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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면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6∼18일경 열릴 전망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는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자녀 명의의 재산으로 51억 751만 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이명박정부 홍보수석비서관 재직 시절인 2010년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16억 5759만 원을 신고했다.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8.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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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근 빠진 아파트’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발의된 ‘부실시공 방지법’ 대부분이 국회에서 방치되고 있다.2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부실시공 재발 방지·처벌 강화, 건설사와 감리사의 안전 관리 책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부실공사 방지법이 다수 발의됐지만 대대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특히 여야가 지난해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관련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주택법 개정안 등 법안들이 쏟아냈지만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대표적으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국회/정당
유상영 기자
2023.08.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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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무당층의 증가 폭이 심상찮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무당층이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30% 이상의 무당층이 총선의 최대 변수로 자리잡으면서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발표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한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늘고 있다. 여야 누구도 ‘반사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
국회/정당
유상영 기자
2023.08.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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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밑에서 임기를 마친 게 엄청 치욕이었다고 벌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맹비난했다.장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님, 우리 좀 솔직해집시다”라며 “그럼 대체 정권이 바뀌었는데 1년을 더 버티며 꾸역꾸역 임기를 채운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한국외대 교수였던 김 위원장이 2020년 문재인정부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된 후 윤석열정부 때인 지난 3월 임기를 마친 것을 장 최고위원이 지적한 것이다.장 최고위원은 이어 “김 위원장이 맡았던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는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8.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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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지명된 것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31일 이 후보자에 대해 “방송 정상화를 위한 적임자”라며 ‘총력 엄호’에 나섰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조 방송장악 기술자”, “방송탄압위원장”이라고 규정하며 지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비판했고 일각에서 민주당의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부당한 흠집 내기를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7.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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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8월 위기설과 10월 사퇴설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로 정치권이 설왕설래 중이다.검찰이 최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8월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8월 위기설’이 여의도에서 확산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김두관 의원이 부각되고 있다.이 대표가 지상 과제로 줄기차게 언급해 온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모종의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정치권 전망이 사퇴설과 맞닿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보수진영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최근 한 라디오 프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7.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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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가 내달 16일부터 시작된다.7월 임시회가 지난 28일 종료되면서 8월 임시회가 개회까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여야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선잡기는 계속되고 있다.8월 임시회가 되기 전 터져나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선 문제로 정국이 급랭하고 있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는 정쟁 수단’, ‘못된 방탄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7.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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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전날(26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현직 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질의에서 서로를 향해 태도를 지적하며 설전을 벌인 것을 두고 “수준 이하”라고 평가절하했다.윤 전 장관은 2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측의 설전과 관련해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하고 훌륭한 경력을 쌓은 분들이 저런 수준의 ‘상스러운 얘기’를 주고받으니 국민들이 뭐라고 그러겠나”라고 지적했다.윤 전 장관은 “전직, 현직 법무부 장관 두 분 다 법을 공부한 분들이고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다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7.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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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해 골프’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요청했다.장 대변인은 2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충분히, 겸허히 받아들이고 윤리위의 결정이 존중할 만한 정도의 징계 수위”라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15일 경 전국적인 폭우 수해 상황에서 골프장을 찾았다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비판에 직면했고, 이후 반발하며 논란을 키우다가 국민의힘 윤리위(위원장 황정근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7.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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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투표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 싫으면 안 한다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만약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되면 가결할 거냐, 부결시킬 거냐 단순한 건데 말이 너무 길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4일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불체포특권 기명 투표와 관련한 조치를 검토 중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건 입법 사안인데 저는 조기에 기명투표로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7.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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