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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및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을 혁신카드로 꺼내든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 적용할 공천개혁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혁신위 첫 회의에서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기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공천 시스템 개혁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현역 의원을 ‘기득권’ 세력으로 규정, 사실상 혁신 대상으로 지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민주당 공천룰은 지난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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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신속처리대상(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이달 말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마친 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당론 법안으로 채택하고,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처리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변인은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지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지금도 유가족과 국민이 원하는 기본 사항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달 안으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진행되
국회/정당
유상영 기자
2023.06.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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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30명 축소를 제안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는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국회 정개특위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같은 당 조해진 의원은 2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원수 축소와 관련해 “아직 원내대표가 당론 채택을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든가 이런 공지는 없었다”면서도 “아직 공론화는 안됐지만 삼삼오오 대화를 나눠보면 공감을 가지는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당론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같은 당 김병민 최고위원 역시 다른 라디오에서 “이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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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 7명 중 5명이 친이재명(친명)계로 알려져 혁신위원회가 출발부터 친명 편중 인선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이재명(비명)계와 충돌하는 양상이다.7명으로 출발한 혁신위에 추가 인선을 한다면서도 현역 의원 배제 기조를 명확히 한 김은경 혁신위원장. 그러나 비명계는 계파 안배 차원에서 현역을 추가 인선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당내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명계가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은경 위원장은 현역 의원이 들어올 경우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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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18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문제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방안,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의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정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엔 국민의힘 측에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 등이 함께했다.회의에서 여성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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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격돌한다. 이재명 대표가 먼저 야당으로서 의제를 던지고 20일 김기현 대표가 여당의 입장에서 맞받아친다.대표연설에 나서는 양측은 윤석열정부 1년을 평가하는 한편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당 비전과 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여론에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말 합의한 공개 토론 및 회동이 기약 없이 미뤄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이번 연설에 이목이 쏠린다.먼저 나서는 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이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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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4일 광주에서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경제’를 취임 100일 키워드로 내세운 김기현 대표는 외연 확장과 함께 당내 ‘통합’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그동안 영남권을 넘어 호남으로 지지세를 확산하겠다는 이름 아래 ‘서진’ 정책을 펼쳐왔다. 김 대표 취임 이후 당내에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발 내홍 등으로 진통을 겪으면서, 국민의힘은 총선 준비는커녕 내분 수습에만 몰두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해 최고위원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국회/정당
유상영 기자
2023.06.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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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국민의힘은 물론 같은 야당인 정의당과 시민단체까지 나서 민주당의 제식구 감싸기를 맹비난했다. 이번 체포동의안 부결로 민주당은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정의당은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제 식구 감싸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특히 정의당은 소속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히며 사실상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부결에 투표했다고 강조했다.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납득
국회/정당
유상영 기자
2023.06.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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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13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소득 1∼5 구간)로 한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더불어민주당에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재논의하자고 제안했다.앞서 민주당이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은 소득 8구간(지난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1024만 원) 이하 대학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5구간(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512만 원) 이하로 낮춰 적용 대상을 축소하자는 취지다.또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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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찬 회동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중국에 베팅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놓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 대표의 태도를 지적하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발언’이 먼저 중국을 자극한 것이 문제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2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야당의 대표라면 여야 관계없이 외교는 국익외교를 해야 된다”며 “싱하이밍 대사가 레드라인을 넘었다. ‘중국 패배에 베팅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국회/정당
강성대 기자
2023.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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