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청년창업 붐이 일고 있다. ‘청년’에 키워드를 둔 정부정책에 발맞춰 대전 역시 청년창업, 청년취업지원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며 자립을 돕고 있다. 그러나 정작 대전에서 내로라하는 청년 사업가들은 시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이나 창업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정책이 제조업에 맞춰져 있거나 창업 붐을 이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에는 예외 조항을 뒀기 때문이다. 제조업 기반이 약한 대전의 지역적 특색과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경제 상황에 맞춰 창업지원 역시 주파수를 다시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까.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어린이날 공연 ‘직녀와 견우’ 공연을 개최한다.‘직녀와 견우’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극으로 국악연주단의 흥겨운 연주와 무용단, 성악단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공연으로 펼쳐진다.우리나라 대표적인 구전동화이며, 매년 칠석날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꾸민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이번 공연은 직녀, 견우가 혼인해 신
대전시립미술관은 30일부터 대전창작센터에서 기획전 ‘대전여지도 Mapping Daejeon’을 개최한다.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창작센터는 대전의 역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존재하는 모든 삶의 가치를 미학적 담론으로 풀어왔다. 전시 제목 ‘대전여지도’는 지역 문화예술잡지사 월간토마토에 이용원 대표가 기고한 원고를 편찬한 도서 ‘대전여지도’(초판인쇄 2016년)에서 차용했다. 이번 전시는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대전문화를 소개하고 대전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전시 주요명소 곳곳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숨겨진
2019 스프링페스티벌의 마지막 작품 ‘무용극 견우직녀’가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4일과 5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무용 ‘견우직녀’는 견우와 직녀가 매년 칠월칠석 단 한 번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설화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판타지와 여러 가지 무대요소를 가미해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무용드라마다.공연은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서 대통령의 딸 ‘별이’와 평범한 소년 ‘현우’의 만남으로 시작해, 옥황상제의 연회장과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된다. 현우가 도깨비들의 장난으로 시간의 문을 지나거나 직녀의 신랑감을 찾으러 떠난 대신들이 도
대전시립무용단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감성발달을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IV '꾸석꾸석 춤으로 그리는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친구들’이 5월부터 7월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5월 2~3일), 대전중구문화원(6월 27~28일), 대덕문화원(7월 9~10일)에서 펼쳐진다.대전시립무용단이 만드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2002년부터 17년 동안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매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추가 공연 요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꾸석꾸석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원도심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 ‘춤으로 그
[감염관리 전무, 감염불감증 심각 수준]중소 요양병원이 의료기관 감염감시체계 사각지대에 있어 감염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보건소에서 하고 있는 요양병원 점검은 1년에 1~2회로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 요양병원 감염관리 체계가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9일 제보에 따르면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분비물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석션 흡입용기를 재활용하고 있다. 감염의 위험성으로 인해 석션기 흡입용기에 쓰는 식염수는 물론이고 용기와 호스 등을 모두 일회용으로 써야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지키지 않고 있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치료를 항암화학요법이라고 한다. 흔히 항암제라고 부르는 물질들이다.가장 먼저 사용되기 시작한 항암제는 세포독성 항암제로, 빨리 자라는 세포를 죽이는 화학물질들을 이용해 만들었다. 암세포들은 주변의 정상 세포들보다 빨리 자라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몸에는 점막, 머리카락 등 암세포가 아닌 정상 세포지만 빨리 자라는 세포들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세포독성 항암제를 투여하면 우리 몸에서 빨리 자라는 세포들도 같이 손상돼 부작용이 나타난다.머리카락이 손상되면 탈모가 장의 점막 세포가
국가 암검진에 포함된 부인과 암 검사에서 결과가 괜찮다고 모든 부인암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국가 암검진에서 시행하는 부인암 검사는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법인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로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으면 자궁체부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암, 자궁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자궁 육종과 난소와 난관에서 발생하는 암은 찾아내기 어렵다. 때문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는 반드시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한다. ◆자궁내막암, 최근 급격히 증가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몸통격인 체부
=불신 논란이 불거졌던 대전연극제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원로 연극인들과 극단 대표들이 성명까지 발표하며 연극제에 참여했던 두 개 단체 간 갈등이 지역 연극계 전체 갈등으로 전이되는 양상이다. 원로 연극인을 비롯한 극단 대표 9명 등은 28일 ‘불신으로 얼룩진 대전연극제 사태 해결을 위한 원로 연극인들과 극단 대표들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연극협회장이 직접 연출을 보고 그의 극단이 참가해 대전연극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대전연극제를 엉망으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상지관 9층 대강당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장애인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숙정 교수의 ‘근감소증의 재활’, 이상지 교수의 ‘뇌성마비, 지적장애인의 운동’이란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신체 기능 평가 및 운동 처방을 비롯해 체지방 및 근육량 측정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측정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cmcdjrehab@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 우리 가족 운동 사진’을 이메일로 응모하면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주민이 자발적으로 헌혈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혈액 적정보유량이 5일 미만이었던 지난 주말 아파트단지 내 주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2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 이스트시티아파트로 이동 헌혈차량을 보내 헌혈을 진행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민 헌혈 참여를 결정한 후 혈액원으로 직접 이동차량을 요청한 보기드믄 사례다. 이날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전혈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헌혈 참여가
롯데마트 노은점이 어린이날을 맞아 2층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열고, 직원들이 인기 완구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7일까지 완구 전 품목을 롯데카드나 KB국민, 신한, NH농협, 우리, 현대카드로 당일 7만 원 이상 구매시 1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 제공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경험이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사물을 받아들인다. 경험치가 없을 때 당혹스럽다. 이런 감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신만의 생각을 사물에 투영하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은 사물을 규정하려는 생각을 벗는다. 실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시각이지만 규정하고 결론을 내려는 것은 마음이다.그 마음을 놓으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예술의 속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깨거나 벗어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김려향 작가의 작품 ‘stained stuff’로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일까에서 감상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WEST(옛 주차빌딩) 1층에 반려동물용품 편집숍 ‘더 펫’이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1인가구 증가, 저출산 등 사회의 변화로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키우는 펫팸족(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갤러리아가 펼치고 있는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창출을 위한 “Right!갤러리아” 캠페인이 맞물리면서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차별화된 MD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더 펫’은 198㎡규모로 WEST 1층에 들어선다. 대전지역 백화점 최초로 선을 보이는 반려동물
야외활동과 행사가 많은 5월을 맞아 지역 백화점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합리적인 쇼핑을 제안한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기는 시기에 맞춰 ‘아웃도어 페어 이벤트’와 어린이날맞이 ‘키즈베이비 페스티벌’ 행사 등을 진행한다.8층에서는 오는 28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K2 팔토시를 기간 중 일 50명에 한해 증정하고, 8층 스포츠·아웃도어 단일매장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5층 유아동 매장에서는 ‘키즈&베이비 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진다. 네파키즈 키프트 상품 초대전이 열려 티셔츠
황인호 동구청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동구문화원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공연장과 전시장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동구에서 문화원 확장 이전 움직임에 지역 문화계는 반색하고 있다.25일 동구와 동구문화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자양동에 문을 연 동구문화원이 9년 만에 현재 리모델링 중인 동구국제화센터에 이전을 준비 중이다.황 청장이 동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문화원 확장 이전을 결정한 뒤, 국제화센터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위탁 운영주체로 문화원이 떠올랐기 때문이
절삭공구, 초경공구 전문 업체 ㈜성신툴링 성복경 대표(왼쪽)가 적십자 대전세종지사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며 최현복 사무처장과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대한적십자사에 월 10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기업으로, 후원금은 대전세종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빠진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지원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공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교수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제9회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다양한 감염병 예방사업 활동을 전개해 국민건강 보호와 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유공표상을 진행했다.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교수는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가예방 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대전광역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제4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박경수 시새마을 회장을 비롯한 시새마을회장단과 5개구 각급 새마을단체 대표 및 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새마을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철모르는 독감 유행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봄철 독감 환자로는 지난 2005년 이후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42.1명(의사환자분율)으로 2005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독감 환자가 가장 많았던 2016년 4월 둘째 주(28.3명)보다 1.5배 많은 수치다. 지난 3월 마지막 주 27.2명, 4월 첫째 주 32.2명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1000명당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