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모두 상승세
일반 다케다와 33324억 양수 계약, 증권가에서는 매수 의견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2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1.72% 상승한 2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1.89% 상승한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61% 상승한 11만1300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일본 다케다와 아태지역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를 3324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4분기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 일반의약품 브랜드 6개 등 모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케미칼의약품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왔고 그에 따라 지난해 미국에 5개 제품을 론칭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케미칼의약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에 5개 제품을 런칭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케미칼의약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인수 완료 이후 연간 16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20억원이 추가로 유입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실적 인식은 내년부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며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양호한 실적 성장세와 공매도 금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은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이슈종목]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하락세 벗어나나...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4%대 급등

셀트리온 3형제 모두 상승세
일반 다케다와 33324억 양수 계약, 증권가에서는 매수 의견

관련기사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