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대형건설사들도 분양에 뛰어들 만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린 데서도 알 수 있듯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상가나 오피스와 달리 공업시설에 속하는데 일반 개인도 경매로 지식산업센터를 낙찰 받을 수 있나요?A.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입주에 대출이 필요할 경우 금융권에서 대출 금리인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시적이긴 하지만 입주 후 일정기간 동안 취득세(50%), 재산세(37.5%) 등 세금 감면 혜택도 주어집니다.이런 장점이
Q. 전두환 씨 자택 공매와 관련된 기사를 보다 경매와 달리 점유자 명도 시 명도소송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로 인한 부담 때문에 5회나 유찰이 됐다고 합니다. 소유자와 명도협의가 안될 경우 공매는 인도명령결정문을 받아 명도할 수 없는 건가요?A. 국세징수법에 따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와 민사집행법에 따른 법원 경매는 별개의 절차로, 그 절차 상호간의 관계를 조정하는 법률의 규정이 없습니다. 즉 민사집행법에 따라 진행하는 경매 절차에서 대항력 없는 임차인 등 모든 점유자에 대해 매각대금을 납부한 뒤 6개월 이내에 인도명령을 신청할 수
Q.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영농인으로서 농지원부 발급이 가능한 낙찰자입니다. 농지와 같은 토지를 취득할 때 기본세율 3.4%에 대해 취득세 감면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A. 농지를 취득할 때 농업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농지원부, 농업인 경영체 등록원부 등)를 제출할 경우에는 취득세 50%를 감면해 줬으나 2015년 1월 1일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조 1항 등에 따라 농지 등의 취득세 감면대상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지를 매매로 취득할 때의 세율은 신규취득의 경우 3.4%(취득세 3%, 농
Q. 전세 기간이 만료도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주인은 집값도 떨어지고 전세가격도 떨어졌다며 보증금을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임차인이 경매를 신청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A.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임차인도 경매를 신청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과 경매에 대한 지식, 그리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임차인이 경매를 신청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전세계약시 등기부등본에 설정한 ‘전세권’에 기해 ‘임의경매’를 신청하는
Q. 당사자만의 특약으로 법정지상권 배제할 수 있을까요?A. 당사자간 특약으로 법정 지상권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민법 366조(법정지상권)는 ‘저당권의 경매로 인하여 토지와 그 지상건물이 다른 소유자에 속한 경우에는 토지 소유자는 건물 소유자에 대하여 지상권을 설정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지료는 당사자의 청구에 의하여 법원이 이를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자 간의 특약으로 배제할 수 없는 강행규정입니다. 대법원 판례 87다카1564에 따르면 ‘민법 366조는 가치권과 이용권의 조절을 위한 공익상의 이유로 지상권의 설정을
Q.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를 임대수익 목적으로 취득할 수 있나요?A. 취득할 수 없습니다. 지식산업센터 내의 아파트형공장으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보면 매각대상 부동산을 포함해 주변 일대가 지방산업단지 등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 실사용자만 취득이 가능합니다.지식산업센터 (아파트형공장)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 벤처기업과 그 밖에 입주업체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금융,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제한됩니다. 법원경매를 통해 취득하는 경우 역시 해당 공장을 실사용할 자가 아닌 투자자가 매매차익이나
Q. 아파트 중 공유지분인 50%만 경매대상인 물건에 입찰하고자 합니다. 아파트 공유지분을 낙찰 받았을 경우 그곳에 거주하는 소유자를 상대로 인도명령신청이 가능할까요?A. 공유물의 관리에 관한 사항은 공유자 지분의 과반수로 결정하지만 보존행위는 공유자 각자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파트 공유지분 2분의 1을 낙찰 받아 소유권을 취득한다면 공유물 보존행위의 일환으로 동소에 거주하는 소유자 겸 채무자를 상대로 인도명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반수(2분의 1 초과)를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대차 등 관리행위는 할 수 없습니
Q. 단독주택의 최저매각가가 2억 1046억 원이고 경매 당시 단독입찰해 최저매각가보다 상당히 높은 26억여 원에 낙찰을 받았습니다. 감정가격이나 입찰가격을 감안하면 입찰표를 잘못 작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경우 최고가 매수신고인은 경매절차상 매각불허가를 신청해 입찰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A. 경매가 부동산 재테크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고 경매 투자가 대중화 되면서 입찰표에 금액을 잘못 표기하는 사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울산 소재 다가구주택의 경우 ‘0’을 3개나 더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592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