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성추문' 르윈스키 입장문 "인터뷰 진행자가 약속 어겼다" 모니카 르윈스키가 방송 인터뷰 도중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과의 성추문에 관련 질문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르윈스키는 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생중계된 뉴스매체 채널2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시 르윈스키는 방송에서 진행자의 '여전히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인적 사과를 원하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무대 밖으로 내려갔다.이에 대해 르윈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무엇을 논하고 논하지 말지에
인종차별 대명사 남아공서 '백인 차별' 시위 벌어져 한 때 백인우월주의 국가로 악명이 높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다국적기업의 백인 노조가 "회사 측이 흑인을 더 우대한다"며 파업에 들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업체 사솔(Sasol)은 최근 남아공 현지법인의 지분 가운데 최소 25%를 흑인 노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부분 백인들로 구성된 노조는 이에 반발해 3일부터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인종차별 문제로 백인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남아공 역사상
하루만에 석방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대표 류창둥 ... "다시 기소 가능" vs "근거 없는 혐의" 중국의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JD(징둥·京東)닷컴의 창업주 류창둥(劉强東·45) 회장이 미국에서 체포됐다 하루만에 석방돼 눈총을 받고 있다.미국 언론들이 출장차 미국을 방문한 류 회장은 지난달 31일 밤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했다는 혐의로 헤네핀 카운티 경찰에 체포됐다고 2일 보도했다.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존 엘더 대변인은 "부적절한 성적 혐의로 체포했다가 이
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 미국, 한국·일본과 긴밀한 조율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평양에 대북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한 것과 관련, "남북관계의 진전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 특사단 파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은 통일된 대북 대응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 조짐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이 북한과의 관여에 속도를 내
트럼프 탄핵 찬성 49% ... 트럼프에 미국 국민들 마음 떠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의견이 49%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ABC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의 폴 매너포트와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 등 과거 최측근 인사 2명의 유죄가 잇따라 인정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 탄핵론을 둘러싼 논쟁이 점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75%가 의회가 탄핵 청문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라오스 댐 붕괴사고, 실종자 97명 못 찾은 채 수색 중단 39명이 숨지고 97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낳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의 수색작업이 일시 중단된다. 라오스 구조 당국은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로 홍수피해가 발생한 남부 아타프 주 사남사이 지역의 물이 모두 빠질 때까지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색작전 책임자 팔롬 린통 준장은 "침수된 지역에 여전히 물과 진흙이 많아 장비나 탐지견 등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수색에 투입될 인원을 이재민 임시
열대성폭풍으로 약화 하와이 접근 허리케인 ... "약한 바람 불어"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로 하와이 접근 허리케인의 기세가 꺾였다.25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하와이에 찾아온 허리케인 레인이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돼 근방 바다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미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레인이 호놀룰루 남쪽 180㎞ 지점에서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마우이 섬에는 시속 20㎞가 되지 않은 약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오후 현재 열대성 폭풍은 하와이 제도 오아후 섬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속 3마일(약 4.8㎞)의 속
존 매케인 의원은 누구? ... 미국 해군 사상 최초 사성 장군 존 메케인 의원이이 뇌종양 치료 중단 하루만에 별세했다.뉴욕타임스(NYT) AFP, 로이터통신등 미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 반께 매케인 상원의원이 25일 애리조나 자택에서 81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존 메케인 의원은 미합중국 상원의원이며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다.매케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미국 해군에서 제독을 지냈으며, 미국 해군 사상 최초의 사성장군 부자이다. 매케인 본인도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항공모함에서
불가리아서 관광버스 전복 사고 ... 고속도로 20m 아래로 추락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인근 고속도로에서 25일(현지시간) 관광버스 한 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AP통신이 전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관광객을 태우고 리조트로 가던 버스가 도로를 뒤집어진 뒤 고속도로 20m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부상자들은 소피아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부는 위독한 상태라고 의료진은 전했다.탑승객들은 전원 소피아 북부 지역 주민들이라고 AP가 현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교황 교회의 성폭력 대처 실패 ... 교황 실패를 인정해 "교회의 성폭력은 대처는 실패했습니다."39년 만에 아일랜드를 방문한 교황이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에 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실패를 인정하고 이를 "치욕과 고통"이라고 자책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한 뒤 곧바로 더블린성으로 이동, 레오 바라드카르 총리와 면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그는 총리를 만난 뒤 더블린 성 세인트 패트릭 홀에서 "아일랜드 교회 구성원이 젊은이를 보호하고 교육해야 할 책무가 있
'연수입 2600억대' 세계 최고 수입 남자배우는 조지 클루니 조지 클루니(57)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남자 영화배우로 꼽혔다.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 3900만 달러(267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클루니의 수입은 영화보다는 대부분 사업 쪽에서 나왔다. 동업자들과 함께 만든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거액을 손에 쥐었다. 나머지 돈은 과거 출연했던 영화나 광고계약 등에서 챙겼다.클루니는 평소 자신을 도와준 친구 14명에게 100만 달러(11억
엘살바도르 대만과 단교 ... 중국과 엘살바도르의 긴밀한 관계? "엘살바도르 대만과 단교 무슨 일이래"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엘살바도르 대만과 단교에 집중되고 잇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엘살바도르가 21일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는 전격적으로 수교했다.이에 따라 미국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만의 수교국은 17개국으로 줄어들어 국제사회에서 고립이 가속하게 됐다.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北京)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釣魚台)에서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외교부
일본·중국,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최대 배출국정부가 커피전문점의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며 환경보호에 나선 가운데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최대 배출국은 일본·중국이라는 발표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부터 하와이 앞바다에 이르는 이른바 '태평양 쓰레기 벨트' 쓰레기의 30% 정도는 일본에서 배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0일 보도했다.네덜란드 비영리 연구기관인 `오션 클립업기금(Ocean Cleanup Foundation)과 올보드대학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태평양 쓰레기 벨트에 모여있는
붕괴참사 伊교량 운영회사 ... 이탈리아 교량붕괴 배상금은? 아탈리아 교량붕괴 배상금으로 5억 유료가 지급된다.지난 14일(현지시간) 무너져 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탈리아 제노바 교량의 운영회사가 피해자 보상 등을 위해 5억 유로(약 6천400억 원)를 내놓는다.붕괴한 모란디 교량을 포함해 제노바와 프랑스 남부를 잇는 A10 고속도로의 운영사인 아우토스트라데 페르 리탈리아(이하 아우토스트라데)는 18일 오후 참사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지난 14일 정오께 폭우 속에 이탈리아 북부와 프랑스 남동부 해안을 잇
3세 아이 포함 26명 총상 ... 공포의 불금 3세 아이 포함 26명이 총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다.폭스뉴스는 금요일인 17일 저녁(이하 현지시각)부터 토요일인 18일 새벽 사이 약 14시간 동안 시카고 시내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에 벌어져 3세 아이를 포함해 모두 26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18일 보도했다.시카고에서는 8월 첫 주말인 지난 3∼5일 복수의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총상을 입은 대다수 부상자는 길에 서 있다가 총을 맞은 경
고래상어 타고 다닌 다이버들 경찰에 체포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상어를 타고 다닌 스쿠버 다이버들이 인도네시아 경찰에 붙잡혔다.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국민가수로 꼽히는 락밴드 슬랭크(Slank)의 리드보컬 악하디 위라 사트리아지(일명 카카)는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대책을 촉구했다.영상을 보면 고래상어의 등에 올라타고 오케이 사인을 들어보이는 스쿠버 다이버들의 모습이 찍혀있다.이 다이버들은 남(南) 술라웨시 주 마카사르 출신의 현지인 사업가와 지인들로 알려졌다.소셜네트워크 미디어(SNS)를 중심으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4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아프간 내무부와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서부 카불의 시아파 지역 교육 센터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직후 사망자가 25명, 부상자가 35명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후 아프간 보건부는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48명, 부상자가 6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현지 경찰은 이날 폭발이 자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직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앞선 아프간 내 시아파 대상 테러 공격은 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
터키 위기 부른 독재자 에르데안, 여전히 美 향해 '배짱' 미국과의 관계 악화로 리라화 가치 폭락 등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터키가 여전히 미국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10년 넘게 터키를 통치하고 있는 독재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전자제품을 불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FP, dpa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우리는 미국 전자제품 구매를 거부할 것"이라며 "미국이 아이폰을 갖고 있다면 다른 쪽에는 삼성이 있다"고
"안녕 아가야" 어미 범고래, 죽은 새끼와 17일만에 눈물의 이별 죽은 새끼를 놓아주지 못한 채 보름 넘게 데리고 다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든 어미 범고래가 마침내 새끼를 놓아줬다. 새끼가 죽은 지 17일 만의 일이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섬 인근에서 발견된 이 어미 범고래는 새끼가 태어난 지 30분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자 죽은 새끼를 코에 올려놓고 물 위로 밀어올리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지난달 24일 이후 계속 목격됐다. 지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범고래가 죽은 새끼를 일주일 정도 끌고 다니는 행동이
폭탄살인마 '악마의 미소' ... 스페인 테러범 영상 1년만에 공개 지난해 8월 스페인에서 16명의 사망자를 낸 연쇄 폭탄테러의 범인들이 범행 전 폭탄을 몸에 두른 채 미소를 짓는 영상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 라방가르디아와 엘파이스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작년 8월 17∼18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거리와 캄브릴스에서 차량 돌진 테러를 감행하기 사흘 전, 스페인 남부 알카나르의 한 주택에서 테러를 준비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테러범 유세프 알라는 붉은 색 나이키 티셔츠 위에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웃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