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급 장교 75명을 비롯해 국·과장급 공무원 75명, 공공기관 임원 68명이 국방대학교에 입교했다.국방대는 29일 교내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입교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입교생과 함께 이집트에서 온 사하드(SAAD LAZIM AL-HRAISHAWI) 육군 준장 등 장성 3명을 포함한 16개국 외국군 장교 16명도 수탁생으로 입교했다. 이들은 45주 동안 국제안보정세를 비롯한 북한정세·통일정책, 국내정세 분석, 국방·군사전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이 내달 25일까지 안전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안전모니터링단은 육군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 중인 국민, 안전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현역 장병 또는 입대 예정 자녀를 둔 부모,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 SNS를 통해 다수의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인플루언서, 영상·웹툰·카드뉴스 등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지원자에게는 선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안전모니터링단에 선발되면 3월 마지막주 발대식에서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
공군은 2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을 거행했다. 공군은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수상 결과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는 굳건한 영공방위 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가,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선 고고도 정찰용무인항공기 RQ-4B 운용 예산 절감에 기여한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각각 선정됐다.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서는 최신 I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와 육군본부 정책실이 육군 미래 전략, 정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방정책, 육군 정책·전략 발전, 국방과학기술·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에 관한 사항, 육군 동원 정책·예비전력 운용 발전 등을 협력한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공군 조종사 시력검사 굴절률 기준이 올해부터 완화된다. 공군은 미래 조종사로 양성될 공군사관생도, 조종장학생 등 선발 시 신체검사 항목 중 하나인 안과 굴절률 기준을 대폭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조종사 선발을 위한 신체검사 시 굴절률 기준은 -5.50 디옵터(D) 또는 +0.50 D 이하였으나 올해부터 -6.50 D 또는 +3.00 D 이하로 완화된다.굴절률은 조종사들이 3차원 공간에서 항공기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확히 인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도에 따른 빛의 양을 조절하는 데 관여해 야간이나 새벽 같은 저조도 환경에
국방대학교는 5일 교내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6명, 주간 석사 120명, 야간 석사 15명 등 육·해·공군 및 해병대 현역 간부와 공무원, 민간인 등 141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이들 중 캄보디아 잔르티 육군 소령, 베트남 동다우 육군 소령, 미얀마 조 육군 대위, 3개국 3명의 외국군 수탁생도 포함됐다.졸업생 중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는 교육기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미리 육군 소령(육사 70기)이, 육군참모총장상은 송주연 육군 대위(육사 73기)가, 해군참모
중증외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하면서 28일 국군대전병원장에 취임한다.이 교수는 2002년 의과대학 교수로 일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외상센터에서 연수하고 영국 왕립 런던병원 트라우마센터에서 수련을 받는 등 중증외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권역외상센터 설립을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에 적극 기여하는 등 국가·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큰 공헌을 해왔으며 2011년‘아덴만 여명 작전’ 중 총상을 당한 석해
김우영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대위가 2023년 탑건으로 선정됐다.F-15K 조종사인 김 대위는 1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3 공군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탑건은 사격대회 공중사격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고의 명사수 조종사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김 대위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열린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1000점 만점 중 1000점을 기록해 탑건 타이틀을 갖게 됐다. 김 대위는 공중사격 분야 공대지 폭격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는데 오차는 불과 15㎝. 3㎞ 상공에서 15㎝는 점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강원에 위치한 미사일방어부대와 방공관제사령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산악지형의 해발 약 1400m 고지에 위치한 두 부대는 한겨울에는 강풍과 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자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유명하다. 21일 두 부대를 찾은 자리에서 이 총장은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궁 운용부대와 방공관제 레이더를 운용하며 동북부 영공감시를 담당하는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 총장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당장 싸워
황병무 국방대 명예교수가 국방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과 5월에 이은 세 번째 기부다.13일 국방대에 따르면 황 교수는 지난 2월 재단법인 국방대학교발전기금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5월과 지난달 각 1억 원을 추가로 기부, 3억 원을 쾌척했다.황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학사)·미국캘리포니아대학(박사)을 졸업하고 통일고문회의 고문,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 외군의 외교 군사사’, ‘국방개혁과 안보외교’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했다. 국방대는 황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김
임기훈 제50대 국방대 총장이 9일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 총장은 육사 47기로 국방부 정책기획과장,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발전1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등 주요직책을 두루 역임한 국방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포괄적 안보위기를 맞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국방대가 국가안보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공군검찰단이 7일부터 국내 최초로 군검사와 수사관이 군내 형사사건 처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검찰 사건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시스템은 공군검찰단과 공군정보체계관리단이 지난 1월부터 개발에 착수했으며 사용자가 범죄사실 또는 죄명을 입력하면 해당 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기소 여부와 형량·연도별 통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이후의 공군 검찰처분, 군사법원 판례는 물론, 민간 형사재판 판례까지 5만여 건을 학습했다. 챗GPT 기능도 탑재해 형법, 군형법, 군사법원법 등 군내 형사사건에서
항공우주무기체계 검증과 감항인증을 전담할 공군 시험평가단이 첫걸음을 뗐다. 공군은 2일 사천기지 안창남문화회관에서 시험평가단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험평가단은 시험평가와 감항인증 업무를 담당한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시험인증처와 제52시험평가전대의 통합으로 탄생했다. 현재까지 충남 계룡에 위치한 시험인증처가 공군의 시험평가와 감항인증 업무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52전대가 실제 검증을 진행하는 절차로 진행했는데 두 기관의 위치가 달라 통과 협업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존재했다. 시험평가단 창설로 전발단 시험인증처가 사천으로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이 3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착수했다.박안수 제51대 육군참모총장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인수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육군참모총장의 임무를 시작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서 적을 압도하는 대응능력을 갖춰 나가겠다”라며 “이를 위해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육군, 첨단 과학기술기반의 최정예 육군, 국민에게 사랑받는 육군을 만들겠다. 위국헌신의 마음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진실되게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양
공군은 내달 3일까지 미7공군사령부와 전시 연합항공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를 실시한다.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와 E-737, KC-330 등을 비롯해 미 공군의 F-35A, F-35B, FA-18, KC-135 등 한미 항공전력 130여 대가 참가한다. 훈련통제단은 훈련기간 중 전시를 가정, 항공작전을 지휘하기 위해 오산기지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 24시간 운영된다. 한미공군 지휘관·참모들로 구성되는 훈련통제단은 연합항공전력을 운영·통제하면서 작전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육군과 공군이 유·무인 전투복합체계를 더욱 체계화하는 등 전력증강 계획을 내놨다.23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양 군은 전력증강 계획을 내놨다. 우선 육군은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Army TIGER’ 중심의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진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Army TIGER 3대 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첨단전력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전투 방법과 부대구조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공군도 F-X 2차 사업을 통해 적 도발 원점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능력을 더욱 강화한단 뜻을 내놨다. 이와 함께 유무인
육군은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3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첨단과학기술 육군으로의 변화와 군 복무가 자랑스럽고 존중받는 육군을 구현하기 위한 육군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육군은 ‘Fight Tonight’의 능력과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단계적 전환을 실시하고, 미래 장병들이 복무하고 싶은 병영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전력 위협에 대비해 고위력·초정밀 미사일을 추가 확보하는 등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현
공군은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영국 공군과 제1회 우주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2022년 7월 영국 공군과 한·영 군사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정례적 협의체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협의체는 공군본부 우주센터장 최성환 대령과 영국 공군 우주사령부 참모장 크리스 포가티(Chris Fogarty) 대령을 대표로 양국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양국 참석자들은 우주작전능력 향상과 교육훈련을 비롯한 실질적 우주협력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책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최신
공군은 제9기 국민조종사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조종사 선발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768명이 지원, 6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선정된 국민조종사는 세계 최연소로 4대 극지마라톤을 완주하고 청년에게 더 높은 도전을 보여주기 위해 지원한 유동현(26) 씨, 순직 조종사 고(故) 김종수 소령의 친형으로 조카에게 아버지의 헌신을 알리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한 김종섭(49) 씨, 뇌종양 환자를 수술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로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나선 김의현(47)
육군은 지난 8~9일 계룡대 드론교육센터에서 제1회 Drone TIGE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상용 드론을 개조해 전투에 활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에어로로즈비드카(Aerorozvidka) 부대의 사례에서 착안,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1) 으로 확보한 다양한 상용드론을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드론 이륙 후 10m 상공에서 드론으로부터 전송받은 영상만을 이용한 비가시권 비행으로 100m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표적 2개에 각각 모형수류탄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