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충청지역민들은 국회의원의 특권에 대해 부정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많은 이들은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보장받아야 할 적정단계를 넘어서 과분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현재의 특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더 많은 특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쳤다.금강일보가 매월 연중 기획시리즈로 엮어가고 있는
이른바 의원재량사업비로 불리는 충남도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삭감에 따른 도와 도의회 간 갈등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46억 원 삭감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외부에 표출됐다.알려진 대로 이번 사태는 주민숙원사업비에 대한 예산편성을 하지 않은 충남도에 대해 도의회가 보복성으로 단행한 조치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도의회는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들
전국 자치구와 기초의회가 단단히 화났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지개위)가 지난달 13일 기초의회 전면 폐지와 직선제인 6개 광역시 구청장 임명제 전환을 골자로 하는 자치구 개편안을 의결한 데 따른 반발력이 거세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등 당사자들은 물론 학계와 시민단체에서도 민주주의의 역행이라며 공분을 분출하고 있는 반면
격전의 4·11 총선이 여당인 새누리당의 원내 1당 사수로 막을 내렸다. 희비쌍곡선은 민심이 빚어놓은 의석수로 갈렸고 폭풍이 휩쓸고 간 정가는 이제 대선을 향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승자라고 웃고, 패자라고 풀 죽을 만한 결과가 아닌지라 셈법은 더욱 복잡하다. 대전·충남의 경우 지역 정당인 자유선진당이 몰락했고 새누리당과 민주통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을 통한 대형마트 영업 규제에 대해 대전·충남 지역민 상당수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관(官)의 정책적 배려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상인 개개인의 마인드 변화를 꼽는 지역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이 총선을 앞둔 시점에 지역민들로부터 냉혹한 경고장을 받았다.지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이 현재보다 적은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내놓는 한편 향후 합당이나 연정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선진당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지역정당으로서의 태생적 한계를 지
대전과 충남지역민들 상당수가 대선과 총선을 비롯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선거에서 아직도 금품이나 향응이 오고 가는 금권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금품이나 향응이 자신에게 제공될 때는 받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다수의 지역민들은 금품이나 향응의 제공이 어떤 형태로든 후보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