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도마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성창훈 조폐공사장은 “조폐공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기관이라는 생각으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연계하여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백승재 도마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하나은행 오류동 사옥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채용설명회에서는 금융권에 관심있는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관계자는 “충청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연고자를 지속 채용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우수인재들이 하나은행에서 큰 뜻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하나은행은 1998년 충청영엉업그룹 출범 후 1000여 명 이상의 신입행원을 충청지역에서
지난달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무려 21조 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2024년 2월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대전·충청 상장법인 245개사의 시총은 전월 대비 16.1%(21조 8421억 원) 증가한 157조 6897억 원이다. 2차전지 업종과 바이오 의약 업종 등이 지역 상장사의 시총 증가를 견인했다. 에코프로그룹주(에코프로·에코프로엠·에코프로에이치엔)는 지난달보다 8조 3000억 원 증가했고 엔켐은 2조 2000억 원, 코스모신소재는 1조 4000억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축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침을 내놓은 것에 따라 은행이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영향이 크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 371억 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7228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지만 지난 1월 증가폭(2조 9049억 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 폭은 2조 원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도래하자 가입자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청년도약계좌’를 권장하는 가운데 시중은행 역시 특판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자금유치전을 펼치고 있다.문재인정부 때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월 납입한도 50만 원에 2년 만기인 정책금융상품으로 1300만 원 가까이 수령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유지자 수는 203만 3734명이다. 전체 납입액은 21조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예금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의 핵심성 예금으로 불리는만큼 중요도가 높지만 빠져나간 예금이 금융권 후발주자인 인터넷은행으로 몰리는 모습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KB국민·NH농협·신한·하나·우리)의 저원가성 예금은 625조 6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 5430억 원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은행 대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저원가성 예금은 동일기간 5조 6870억 원 증가했다. 저원가성 예금은 금리가 0.1% 수준인 요구불예금,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MMDA) 등을 뜻하며 급여통장, 입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오른쪽)이 최근 대회의실에서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정기총회를 열고 백석환 한국새농민 대전시회장(왼쪽)과 함께 천종필 충남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에게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새농민 대전시회는 지난 2021년 3월 충남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과 청년창업농 육성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 폭이 커지고 수신은 감소세로 전환됐다.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 내 금융기관의 여신액은 3006억 원으로 전월(2203억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하며 잔액 169조 2496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경우 6289억 원을 기록, 전월(3808억 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은 -1605억 원에서 -3282억 원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차입 주체별로
금융당국이 26일부터 스트레스 DSR를 도입한다. 가계부채가 불어나는 상황 속 대출을 억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부채상환원리금상환비율(DSR)은 차주의 연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데 그간 금융당국은 DSR을 은행권에는 40%로 제한했다. 즉 차주의 상환 원금과 이자 등의 비율이 연간 소득의 40%를 넘길 수 없는 일종의 대출 규제다.여기에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스트레스 금리, 즉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하기로 한 건데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 금리를 3.5%로 동결했다. 9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적어도 올 상반기 인하는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한은은 2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기준 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9연속으로 이어진 동결로 배경은 역시 물가였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달 2.8%로 둔화했지만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불어나는 가계부채 역시 9연속 동결을 부추겼다. 지난해 4분기 가계 빚은 1886조 4000억 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금리를 인하할 경우 물가와
임영호 조합장을 비롯한 동대전농협 관계자들이 22일 농협 자재센터에서 농기계 점검·수리를 하고 있다. 동대전농협은 논산 부적농협의 지원을 받아 100여 대의 농기계 수리 점검을 지원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충청권 소비자의 인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8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101.9)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기반으로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장기
그간 8회 연속 동결됐던 기준금리가 재차 ‘동결’이라는 선택지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조기인하 가능성이 옅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목표치에 못 미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현재 기준금리는 3.5%로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오른 뒤 8회 연속 동결 중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위원회에서도 동결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국내 기준금리의 경우 연준 금리변동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연준의 금리 인하
박장순 NH농협생명 대전총국장(왼쪽 네 번째)이 최근 ‘2024년 농협생명 월납보험료 1억 원 1월 조기달성’한 대전축산농협을 찾아 신창수 대전축산농협 조합장(가운데)에게 ‘2024년 NH농협생명 월납보험료 달성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5%를 넘어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5.34%로 지난 2012년(5.66%)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012년 이후 하향 곡선을 꾸준히 그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에는 2.97%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2021년 2.98%로 소폭 올랐고 2022년 4.44%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해 5%마저 넘어섰다.중소기업은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대출이 어려워지고 이자 부담은
대전·충청 상장법인의 1월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6일 발표한 '2024년 1월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전충청 상장법인 244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0.4%(15조 7844억 원) 감소한 135조 8476억 원으로 집계됐다.지역 상장사의 시총액이 하락한 것은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 자연과학 및 공학 업종 하락 영향이 크다. 특히 지역 내 에코프로그룹주(에코프로·에코프로엠·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시총이 급락하면서 충청권 감소폭이 전체 시장 감소폭(6%
박장순 NH농협생명 대전총국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농협생명 월납보험료 1억 원 1월 조기달성’한 서대전농협을 찾아 임세환 서대전농협 조합장(가운데)에게 ‘2024년 NH농협생명 월납보험료 달성패’를 전달하고 있다.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해 예대금리차를 축소하겠다는 취지의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에 의문부호가 가시지 않는다. 차주 및 상품별 차이로 인해 실제 적용되는 금리가 공시되는 금리와 다른 경우가 있어서다.그간 은행권에는 성과급 돈잔치는 물론 ‘이자장사’라는 논란이 계속해서 나왔다. 이에 금융당국이 지난 2022년부터 예대금리차 공시를 도입했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통상 예대금리차가 커질수록 은행의 마진이 커짐을 뜻하는데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도입 당시 신규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에 김인구 금융안전국장이 부임했다.5일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금융안정국 등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분야의 주요 부서를 거쳤다.김 본부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금융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기업에 93조 2000억 원 규모로 자금공급을 확대한다. 설 연휴기간 소비자의 금융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카드가맹점 대금과 주택연금은 연휴 전 미리 지급하고 카드 결제와 공과금 등 자동납부일은 연휴 이후로 연기한다.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은 설 연휴 전후로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14조 4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한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