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전국적으로 아동 학대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전에서 교사뿐만 아니라 아동시설 원장까지 법정에 서고 있다. 직접적인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방치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고 있는 거다. 일부 원장의 경우 직접 아동학대 가해자로 지목돼 아동학대는 교사에 의해 이뤄진다는 상식까지 깨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는 전국적으로 2015년 1만 9214건, 2016년 2만 9674건, 2017년 3만 4169건, 2018년 3만 641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검찰이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원전 폐쇄에 관여한 공무원들을 상대로 소환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전날 월성 원전 폐쇄 관련 업무 책임자 중 1명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직원을 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로 불러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국장급 직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의 원전 폐쇄 의결 과정에 어느 정도로 개입했는 지를 확인한 거다.‘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가 나오기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 내 한 아동복지 관련 협회의 장(長)을 지낸 아동시설 원장이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폭행 등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복지에 앞장서야 할 인물에게서 되레 아동학대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원장은 현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지난달 3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가중처벌)과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여)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아동학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원전 폐쇄 결정 당시 청와대에 파견돼 행정관으로 있던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2명을 수사 명단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최근 이들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공무원 2명은 2018년 6월 월성 1호기 폐쇄 결정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조기 폐쇄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사무실을 압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최근 대전 유성구 죽동 한 아파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어린이집은 현재 해당 아파트와 임대 재계약이 이뤄진 상태인데 이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대전지부는 10일 성명을 통해 “죽동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14명에 대해 총 17회에 걸친 아동학대가 발생해 현재 재판 중이다. CCTV 분석 결과 교사는 우는 아이의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정에 이어 처장 후보자도 압축되면서다.다만 여당은 이달 내로 공수처장 임명을 마무리해 공수처의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근거로 비토권을 행사할 여지가 있어 향후 출범까진 만만찮은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등에서 추천한 처장 후보들의 이력들에서 보여지는 시각차가 여전히 확연하기 때문이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1차 후보군’으로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곽창용 대전서부경찰서장이 10일 서부새마을금고 관저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홍동표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홍 계장은 최근 정기적금 4500만 원과 예금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달라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인출 경위를 파악하던 중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부설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13일까지 대전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보호자 찾아가는 성인권 캠프 ‘아하! 나의 몸, 우리 같이존중! 높이자 성인권!’ 참가지를 모집한다.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16~30일 지역 내 초·중·고 특수학급과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며 캠프는 나와 가족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성인권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보호자 심리적 회복의 전통차와 함께하는 힐링 명상 타임으로 구성된다.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신청은 이메일(djw8866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어린이 치사상 가중 처벌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 탄생의 배경이 된 고(故) 김민식 군 사고와 관련해 가해 차량 보험사가 민식 군 부모에게 배상책임의 90%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사 7단독 이정아 판사는 최근 민식 군 부모가 가해 차량의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는 유족에게 배상책임의 90%인 5억 7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가해 차량 보험사 측은 사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자신의 직장 동료를 추행한 40대 남성 공무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백승준 판사는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41)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B(여) 씨 상급자인 A 씨는 2018년 6월 15일 새벽 1시경 진주 한 숙소에서 출장을 함께 온 B 씨를 상대로 추행한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가짜 경유 주입으로 인한 차량 고장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이들이 단체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행정적으로 보상받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사소송에서 승소해도 보상까지 갈 길은 멀다. 8일 가짜 경유 피해자 모임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공주에서 대책회의를 열었고 일부 피해자들은 별도로 집단 민사소송에 착수했다. 한 피해자는 “수리비로 인해 큰 돈이 들게 생겼고 일부 피해자는 폐차까지 하고 있는데 보상받을 길은 막막하기만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6일 미국 공군참모총장 찰스 브라운 대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갖고 한미 공군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군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가짜 경유로 인해 차량이 고장난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 가짜 경유 주입으로 인해 차량수리비가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이 나온 상황인데, 관계기관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5일 200여 명이 참석해있는 가짜 경유 피해자 온라인 모임 등에 따르면 이미 일부 피해자는 가짜 경유로 인한 차량 고장에 결국 수리를 포기한 채 폐차를 맡긴 상태다.한 피해자는 “지난달 25일 주유 후 약 200㎞ 주행 후 배기가스 이상 신호로 1차 수리에 5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 대전지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묵)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월을 선고받은 A(34)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19일경 술에 취한 상태로 B 씨가 운전을 하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음주단속 절대 없다’ 등의 취지로 말하며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윤창호법’ 시행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 방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와 관련한 국민청원에 35만 명이 넘는 국민이 공감을 표했다. 지난달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아동학대 누명 쓰고 폭언에 시달린 어린이집 교사였던 저희 누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청원글이 청원마감기한 종료일인 지난 4일 35만 4600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청원을 통해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와 같은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5일 법조계 등에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자치경찰제 도입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일선 경찰부터 경찰청 공무직까지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중한 업무 부담과 함께 고용 불안정이 이들이 제기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들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자치경찰제를 두고 일선 경찰들과 함께 경찰청 공무직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가공무직지부는 4일 국회 앞에서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경찰청 공무직 고용불안정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서재국 판사는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31)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2018년 11월 18일 새벽 0시 45분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대전 유성구 한 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잠이 든 A 씨는 그곳을 지나던 B 씨가 자신에게 다가와 운전석 창틈으로 깨우자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B 씨 손가락이 운전석 창문 틈에 끼어있는 채로 약 10m 정도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서 판사는 “이 사건 범행 내용이 매우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허위 경력으로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오세용 판사는 최근 위계공무 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0)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2016년 10월 31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충남논산소방서에 재직했던 A 씨는 같은해 5월경 충남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중 응시자격 및 경력 제한 요건으로 ‘당해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요구하는 제한경쟁채용시험인 구급분야 서류전형에 응시했다.그러나 2012년 1월 2일부터 2013년 10월 1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충남 논산과 공주 등의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는 주유소 운영자 50대 A 씨와 가짜 경유 공급자 B 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논산과 공주 주유소 등 2곳에서 자동차용 경유에 특정 물질을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이 무더기로 고장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는데, 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차량수리비는 적게는 수백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기응)는 4일 대전 자모원(미혼모 자립시설)을 찾아 신생아용 기저귀와 입소 미혼모를 위한 과일을 전달했다.이번 물품지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유한킴벌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미혼모의 건강한 출산 및 안정적인 육아를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함께 잘사는 사람중심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뤄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