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지 면적이 전년 보다 1.4% 감소했다. 특히 논 면적의 감소폭은 8년 만에 최대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경지면적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62만 1000㏊로 전년 보다 2만 3000㏊ 줄었다. 논 면적은 86만 5000㏊로 1년 전보다 3만 1000㏊(3.4%) 감소했다. 2009년(-3.4%) 이후 가장
기상악화로 공급이 줄어든 산지 쌀값이 크게 올랐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비싸진 산지 쌀값으로 적지 않은 농민이 쌀농사로 업종을 변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럴 경우 다시 쌀값 폭락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전망 2018: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농촌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2018년산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이 매해 감소함에 따라 정부는 쌀 생산량을 조절해 쌀값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도시락 등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0.9㎏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1
유독 2017년산 쌀 공급이 적어 가격 상승이 이뤄졌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의 정책 때문이 아니라 다른 데 있다. 바로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적지 않은 농가가 모내기를 놓쳤고 그나마 논에 물을 댈 수 있었던 농가는 7~8월 잦은 비로 인해 생산량이 준 것이다.2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내기철인 3월 대전과 세종 충남의 강수량은 12.9㎜에
산지 쌀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은 여전히 추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쌀값 상승이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뛰는데 왜 웃지 못할까? 가뭄 등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줄고 물가가 상승해 실제 이익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관련 기사 - 봄 가뭄 극심…여름엔 호우로 생육 악화][관련 기사 - 너도나
충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난지형 마늘의 수확량을 높이려면 월동후 생육이 재생하는 이달 중순부터 봄 가뭄이 끝나는 4월까지 생육 촉진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난지형 마늘은 지난 가을 나온 잎(6~7매)이 겨울 동안 동해를 받아 잎 끝이 일부 고사되더라도 봄철 관리를 통해 남아 있는 잎을 잘 자라게 하면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늘 재생기인 2월 중&m
[e-브리핑]잔류농약 기준초과 검출 수입‘마늘쫑’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업체 (주)에스에이무역(인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05mg/kg) 초과 검출(1.23mg/kg) 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PLS는 농산물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유도하는 제도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은 불검출 수준(0.01 ppm 이하)으로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농민은 농약을 살포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한반도 천연물 연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한반도에 소재하는 전통 천연물을 글로벌 수준의 천연물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최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안전하고 인체친화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에 대한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은 수산물 생산단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위해요소 잔류검사를 통해 위해수산물의 출하·유통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위&middo
▲ 슈퍼황복. 충남도 제공.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 슈퍼황복 종자생산과 양식방법별 시험양식결과 등을 담은 ‘슈퍼황복 인공종자 생산·양성기술서’를 발간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4년 황복 친환경양식 및 산업화기술 개발연구에 착수해 이듬해 황복과 자주복을 교배하는 방식으로 슈퍼황복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어 지난
부안 양잠농업·울릉 밭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 및 제9호로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 '울릉 화산섬 밭 농업'을 각각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를 사육하기까지 일괄 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으로, 경지면적의 41.4%(
▲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이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차 산림복지진흥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제1차 산림복지진흥계획(2018~2022년)을 수립하고 산림복지 진흥으로 국민행복 높이기에 나선다.산림청은 20일 개청 50주년이 되는 올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산림복지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전략과 방향을 제시한 제1차 산림
산림청 산림교육원이 2017년 청렴교육 강의 경연대회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청렴교육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산림교육원은 ‘청탁금지법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상을 수상했다.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청탁금지법을 바로 알리기 위해 청렴전문강
▲ 왼쪽부터 써니베리, 두리향. 충남도 제공. 충남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은 10일 경도가 높고 기형과 발생이 적은 ‘써니베리’와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향이 있는 ‘두리향’을 개발했다. 써니베리와 두리향은 2013년 개발한 ‘설향’과 ‘매향’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숙
산림청은 올가을 건조주의보 발령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30일 8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11월에만 23일의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올해 산불은 642건 발생해 1415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최근 가장 많은 산불이 난 2015년도 623건을
'짝퉁 국산 꼼짝마'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 '짝퉁 국산 꼼짝마'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이화학적 분석법'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젠 짝퉁 국산돼지고기를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돼지고기 원
산림청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유림을 매수할 때 가격 결정을 위해 수행하는 감정평가 업무의 문턱을 낮췄다고 27일 밝혔다.경영기반이 취약한 영세 산주의 임야를 사들여 집약 경영하는 사유림 매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림청은 매수가격을 결정할 때 감정평가법인 2개의 감정평가액 평균을 활용했는데 시행령 개정으로 법인이 아닌 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1일 이달의 음식관광주제로 김치를 선정하고, 음식관광 상품홍보를 위한 홍보여행을 실시했다.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컨텐츠 중심의 음식관광의 기반 확대와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개발을 위해,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음식메뉴를 중심으로 이달의 음식관광 주제를 발굴·선정해왔다.이번에 발표된 음식관광 주제는 광주 김치박
국내산 콩 배아(눈)를 발아시켜 추출한 물질이 비만을 개선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콩 발아배아 추출물’의 비만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또 비만 개선 효과가 있는 유효성분 함유량이 수입된 외국산 품종에 비해 국내산 콩 품종에 최대 2.2배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지방 사료를 먹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