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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지리학서인 이중환의 택리지에 의하면 사람이 살아 갈 터를 정할 때에는 지리(地理)와 산수(山水)가 좋아야 한다고 했다.지리란 물의 흐름과 들의 모습, 산의 모양과 물의 열림과 닫힘 등 풍수지리가 으뜸이며 산과 물은 수려한 돌로 산봉우리를 이뤄야 한다. 또 반드시 강과 바다가 서로 만나는 곳에 위치해야 큰 힘을 발휘하게 되고 도읍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개성의 오관산(송악산)과 한양의 삼각산(북한산), 진잠의 계룡산과 문화의 구월산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신라 말 도선대사의 풍수지리적 이론이 정립된 후 역대 도읍지로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김현호 기자
2018.10.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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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풍수를 통해 국가의 도읍을 정했다. 고려의 개성과 조선의 한양이 대표적이다. 풍수지리는 신라 말기 도선대사로부터 시작돼 오랜 기간 ?수사에 의해 은밀히 전해오는 바에 의하면 한반도에 도읍이 될 명당이 3곳이 있으니 송악산과 북한산, 계룡산임을 지목했다. 또 송악산과 북한산은 왕조의 시대에 맞는 도읍이고, 계룡산은 왕조를 배격하는 지세로 인재를 등용하지 않는 등 외면을 당해왔다. 송악산과 북한산이 고려와 조선의 시대를 열었으나 국가의 주인이 백성인 계룡산시대가 오기를 모두가 갈망하고 있다.전통지리학서인 조선시대 실학자인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10.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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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잘 이해해야 한다. 우주 만물의 영원한 법칙 가운데 중요한 부분은 모든 사물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즉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또 변화되지 않는 원리인 진리도 존재한다. 따라서 변화와 진리인 두 가지 요소가 함께 병존한다. 그래서 우주의 원리는 심오하고 어렵게 느껴지게 되며, 풍수에도 진리와 변화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며칠 전 풍수에 관심이 있는 지인으로부터 안부 전화를 받았다. 기고를 잘 읽고 있는데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풍수사와 도인들이 대한민국의 최고 명산으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0.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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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는 변화하는 자연의 순환 원리를 이해하고 선조들이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삶을 편안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풍수의 명당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정됨이 아니라 변화돼야 한다. 역사적으로 고려와 조선 중기까지는 국가와 왕실, 백성의 안위를 위한 기밀로 여겼으나 조선 후기에는 사대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나아가 일반 개인의 사리사욕과 길흉화복을 위해 오로지 명당 찾기에 혈안이 됐다. 풍수를 본연의 기능으로 회복시켜야 한다.풍수는 변화되는 시대 흐름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조선 후기 이후 풍수사와 도인들은 대한민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0.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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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사와 도인들은 계룡산이 대한민국의 최고 명산이라 일컫는다. 이는 계룡산과 금강물이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또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이 자리하는 신도안이 맏형의 역할로 계룡시를 이루고 동쪽으로 뻗은 기운은 대전과 세종을 이루며 서쪽으로 흘러간 산세는 공주와 부여, 논산을 이룬다. 이 가운데 많은 명당이 형성됐지만 금병산의 지세가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얼마전 추석 연휴 때 가족과 함께 영화 ‘명당’을 관람했다. 풍수를 40여 년 연구한 나의 관심도 중요했으나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09.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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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산은 12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대전과 북쪽의 세종이 위치한다. 또 계룡산의 산세와 금강물의 수세가 서로 교차하면서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을 이뤄 최고의 명당을 형성하고 있다. 백성이 중심인 계룡산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뜻을 모아 금병산의 역할을 준비해야 한다.시대의 흐름이 변화되면서 제왕적 대통령의 시대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시대를 살아가면서 아직도 서울을 수도로 붙잡고 있는 철부지 기득권 세력과 집단에 의해 계룡산시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선거철만 되면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고 하면서 선거가 끝나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09.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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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산은 대전과 세종을 잇는 가교로서 비단 병풍처럼 12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대전의 북쪽, 세종의 남쪽에 위치하며, 그리 높지 않는 야트막한 야산이다. 하지만 계룡산의 산세와 금강물의 수세가 서로 교차하면서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을 이루어 최고의 명당을 만들었다.금병산의 산세를 살펴보자. 현재 지리학계에서는 서양 지리학의 영향으로 산의 규모에는 언급이 없이 오직 높이(372m)만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풍수 및 전통지리적 관점에서의 산의 규모를 산세로 알 수 있다. 산의 정상에서 각각 뻗어내려 물을 만나는 곳, 즉 음양이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09.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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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풍수를 통해 국가의 도읍을 정했다. 수도가 될 수 있는 명당이 세 곳이 있으니 송악산과 북한산, 그리고 계룡산이다. 송악산과 북한산은 왕조의 시대에 맞는 도읍이고 계룡산은 왕조를 배격하는 지세로 인재를 등용하지 않는 등 외면을 당해왔다. 송악산과 북한산이 고려와 조선의 시대를 열었으나 국가의 주인이 왕이 아니라 백성이 주인인 계룡산시대를 갈망하기도 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 의해 계룡산 아래 신도안에 도읍을 준비했지만 실패했고 조선 중기 이후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백성의 삶이 고달픈 시기가 되면서 더욱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김현호 기자
2018.08.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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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본 대전 지역은 국민이 주인인 시대의 수도(首都)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당할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철도 산업을 기반으로 행정과 과학의 도시로 발달했고 나아가 미래 성장 먹거리인 4차산업특별시의 추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대전은 음양오행의 지세를 완벽하게 갖춘 도시로 오행의 순환 주기에 따라 발달됐고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화 산업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발전돼야 한다. 풍수적 관점에서 대전을 5개 권역으로 지역 특성을 살펴 함께 상생 발전시켜야 한다. 우선 동구와 대덕구는 교통과 물류 유통, 중구는 문화예술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김현호 기자
2018.08.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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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본 계룡산 지역은 왕조의 시대가 가고 국민이 주인인 시대의 수도(首都)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당할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 선봉에 대전이 있으며, 미래 성장 먹거리인 4차산업특별시의 추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왕조의 시대가 가고 백성이 주인인 시대가 시작될 과거 100 여 년 전에 세상에 없는 새로운 철도 산업이 조그만 시골 촌락인 한밭에 대전역을 세우면서 도시의 발전이 시작됐다.대전은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단순히 도시의 규모나 성장뿐만 아니라 풍수상 음양오행의 지세를 완벽하게 갖춘 현시대 대한민국을 대표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08.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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