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임영웅 / 물고기뮤직 제공
사진 = 임영웅 / 물고기뮤직 제공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가수 임영웅이 트롯픽 위클리 투표 남성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6일 트롯스타 투표 웹서비스 ‘트롯픽’(trotpick)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위클리 남성 가수 부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38.4%인 142만1100포인트를 받은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74만 9410포인트를 받아 20.2%를 차지한 정동원이 뒤를 이었다.

사진 = 트롯픽
사진 = 트롯픽

3위는 장민호로 71만 8240포인트(19.4%)를 받았고, 4위는 이찬원으로 17만 2450포인트(4.7%)를 기록했다.

뒤이어 조명섭, 박군, 영탁, 김희재, 양지원, 신승태가 5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여성 부문에서는 1위 전유진(52만 3390포인트), 2위 오유진(7만 6110포인트), 3위 완이화(5만 7930포인트), 4위 홍자(5만 5880포인트), 5위 양지은(3만 2710포인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임영웅은 1991년생으로 만 32세이며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태어났다. 2016년에 디지털 싱글 ‘미워요 / 소나기’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데뷔했으며 2017년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점차 얼굴을 알렸다.

사진 = 트롯픽
사진 = 트롯픽

이후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실시간 국민 투표에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초대 진의 자리에 당당히 서게 됐다.

이후에도 예능 ‘사랑의 콜센터’에서 실력을 뽐내고 숨은 곡들을 역주행시키도 했다. 지난 2021년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곡을 발매해 트로트 곡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고, 임영웅이 부른 드라마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연간 노래방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막을 열었다. 오는 24~26일엔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내달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내달 29∼31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 후 마지막으로 내년 1월 5∼7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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