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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덱스101’

유튜버 덱스가 빼빼로를 직접 만들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덱스가 만든 뒤틀린 황천의 빼빼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엔 덱스가 ‘빼빼로 데이’를 맞아 직접 빼빼로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좋은 기쁨을 나눠드리고자 제가 만든 빼빼로와 함께 직원분들께 선물 해드리고자 한다"라며 "데코들을 이용해서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겠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덱스는 "어렸을 때는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뿐만 아니라 순천 고향에는 에이스데이도 있었다"며 "그런 데이를 생각하면 약간 몽글몽글해진다. 엄마가 학교에 가져가라고 식탁에 예쁘게 포장된 빼빼로를 올려두셨다"고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덱스101’
사진 = 유튜브 채널 ‘덱스101’

이어 그는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교환한다. 내가 평상시 좋아하는 친구, 내가 친한 친구들한테 '빼빼로 데이야'하면서 준다"며 "그러면서 많이 받기도 하고 거의 품앗이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중, 고등학교 때로 올라가면서 사실상 인기의 척도가 된다"며 "그런데 저는 안타깝게도 그렇게 많이 선택받지 못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제작진이 "고백 받아본 적 없냐"고 묻자, 덱스는 "제가 학창시절에 여자친구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것만 봐도..."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덱스는 빼빼로를 만들면서 “태어나서 이런 거 만들어 보는 게 처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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