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가 집행부에 대덕구민을 위한 행정을 주문했다. 최근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과, 생활지원과, 노인장애인과, 가족친화과, 문화관광체육과, 대덕문화관광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민을 위한 지역축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효서 의원(나선거구)은 “축제에 지역민이 빠지면 안 된다. 구민이 축제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구민의 푸드트럭·로컬푸드 운영 참여 등을 고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다선거구)은 “축제 운영 과정에서 콘텐츠 활용에 따른 저작권 침해나 방문객의 초상권 문제에 대해 대처가 미흡할 수 있다. 최근 열린 2023대전빵축제의 경우 초상권 활용 동의에 대한 사전 안내로 미리 준비했는데 대덕구 역시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말했다.

공공주택과, 공공청사과, 건설과, 도시활력과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민주당 전석광 의원(다선거구)은 “용전근린공원 특례사업 공동주택 신축 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구민이 많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년 상반기로 미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라고 제안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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