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연봉 5000만 원에 입단 계약를 맺었다.

2006년 SK(현 SSG)에 입단한 이재원은 2014년 주전 포수로 발돋움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이글스는 한국시리즈 우승 등 경험이 풍부한 이재원을 영입, 최재훈, 박상언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 자원을 확보해 2024년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손혁 단장은 “최재훈과 박상언 외 경험있는 포수가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대비와 뎁스를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며 “유망주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에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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