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이 오는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인 글로벌 센티널에 참가한다. 글로벌 센티넬은 미우주사령부 주의 연합연습으로 한국과 미국, 영국 등 28개국 우주분야 전문가 250여 명이 참가한다. 공군은 공군본부 우주센터,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참가하며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우주분야 전문기관도 함께 한다. 연합연습에 참가한 국가들은 인공위성 충돌, 우주물체 추락 등 30여 개의 가상 상황에 대한 우주영역인식 분야 상황 조치 절차를 연습한다. 연습에 참가하는 국가는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눠 다국적 연합우주작전팀을 운영하며 팀별 협업을 통해 우주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절차를 숙달할 계획이다.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 일본과 한 팀을 이뤄 연습하게 된다.
공군은 연합연습을 통해 우주선진국의 우주상황조치 노하우를 습득하고 우주영역인식 분야 발전사항을 식별·보완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우주안보에 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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