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열린 2024년 변경 규정 설명회에서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메이저리그 사례를 보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6일 올 시즌 달라지는 각종 규정에 대한 선수단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 시즌부터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수비 시프트가 제한된다.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ABS)을 통해 경기가 진행된다. 한화이글스는 이 같은 규정 변화에 발맞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부터 이들 규정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이미 해당 규정을 실행 중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각종 사례를 실제로 보여주는 등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기태 전략팀 대리는 “아직 실전에서 새로운 규정을 겪어보지 못한 상태인 만큼 선수별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겠지만 이같은 변화에 맞춰 개인별 보완점을 고민하고 훈련에 임해야만 자신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달라진 경기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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