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by PDC’
사진 = 유튜브 채널 ‘by PDC’

배우 김선호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배우 김선호의 대학로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선호는 연극 공연 장소인 대학로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그는 “일상적이고 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어색하긴 하다. 한동안 드라마 두 편, 공연도 두 편 올리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바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배우 선배님들이나 출연진은 취미가 많던데 난 그런 게 없어서 걱정”이라며 “유일한 취미가 걷기”라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by PDC’
사진 = 유튜브 채널 ‘by PDC’

김선호는 운동에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며 “1시간 걸어 대학로 가고 1시간 걸어 또 헬스장 3시간 하고, 1시간 걸어 집에 가 하루 6시간씩 운동했다”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집에만 누워 있고, 누워만 있으면 제 멘탈(정신)이 건강해지지 않다 보니 이렇게 걷는 게 저한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걸어 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나”고 질문했고, 김선호는 “알아보는 분도 있지만 말 걸진 않는다. 사진을 부탁하는 분은 가끔 있다. (이런 촬영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우로서, 캐릭터로서 사람들 앞에 서면 ‘그건 연기니까’ 하는 마인드가 있다. 시상식, 예능이나 캐릭터가 아닌 김선호로 앞에 서면 과해지거나 낯 가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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