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서진 인스타그램
사진= 박서진 인스타그램

가수 박서진의 프로필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서진의 형제들의 안타까운 사정이 이목을 끌고 있다.

박서진은 1995년 생으로 29세다.

그는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라는 코너에서 5연승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8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초대가수로 자주 불려가면서 전국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향으로 같은해 처음 개최한 단독 콘서트가 1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새 식구로 합류해 그의 과거사를 전했다. 그는 큰 형이 간 이식수술이 잘못돼 세상을 떠나고 49일 간격으로 작은형마저 만선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모친마저 암 판정을 받으면서 부친과 배를 타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지난날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돈을 번 박서진은 제일 처음 부모님께 3층 주택을 지어드렸다고 한다. 그는 "담이 다 무너진 쓰러져가는 집이었다. 비도 새고 바퀴벌레 나오고 화장실도 재래식이었다. 너무 한이 맺혀서 돈 벌자마자 집을 지어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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