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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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모(25)씨의 싸이코패스 결과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한 빌딩 옥상에서 지난 6일 오후 4시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최씨가 2시간 전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목 부위 경동맥을 찌른 사실을 확인하고 준비된 계획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었다. 법원은 이날 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능 만점자 출신인 최씨는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외과 의사가 꿈”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 신상 정보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퍼진 가운데 디지털교도소도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최OO’이라며 최씨의 신상과 함께 얼굴 사진까지 공개했다.

한편 최씨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R-P)를 받는데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과거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27점,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가 3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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