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설인아가 이강인과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설인아는 프랑스 축구 파리생제르맹의 직관 인증샷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그가 입고 있는 유니폼의 마킹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이름이 아닌 음바페의 것이라며 팬들의 날선 눈초리를 받았다.
이들은 "왜 이강인의 유니폼이 아닌 음바페 유니폼을 입고있냐"라는 의견이다.

이에 설인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강인 선수 티셔츠는 저날 안팔았다. 음바페는 PSG에서 마지막 경기였다"며 "그런 류의 DM(다이렉트 메시지) 그만 보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무슨 그런 걸로 욕을 하냐", "별걸 다 해명해야 한다", "참 힘든 세상이다", "누구 걸 사든 본인 마음이다", "슬로건 들고 응원까지 했는데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6년생인 설인아는 지난 2015년 KBS2 '프로듀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청춘기록', '철인왕후', '반짝이는 워터멜론', SBS '사내 맞선'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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