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이첨단소재 주가가 오후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배터리 생산 최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이 프랑스에 짓게 될 공장은 대만에 있는 40㎿h 규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외 첫 해외 생산거점이다. 건설에 52억 유로(약 7조5000억원)를 투자하게 된다.
오는 2026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2031년까지 증설을 거쳐 연간 약 6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연간 약 75만대의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규모다.
한편 이 회사는 27일을 제외하고 23일부터 29일까지 1~3%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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