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은 최근 경기 평택 더인테라호텔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23개 기관과 함께 연구개발(R&D) 기술기획 협력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협력회의는 해군 연구개발 기술기획 추진 방향을 NST와 출연연에 소개하고 상호 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협력회의에서는 해군미래혁신연구단이 ‘해군 연구개발 기술기획 추진방향’을, 전정철 NST 미래전략부장이 ‘정출연 국방 연구개발 추진현황 및 협력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가자들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실시했다. 특히 토의에서는 각 정출연 기관의 특화기술에 대한 해군 활용 가능방안, 유기적인 협력 관계유지를 위한 상호 협의체 구성과 실무 교류 방안 등 해군 연구개발 기술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NST와 출연연이 보유한 최신과학기술은 해군이 미래전장을 주도하기 위한 밑바탕이다.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돼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 건설에 보탬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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