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삼성공조, 한국ANKOR유전, 금호건설우, 이오플로우, 노브랜드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삼성공조, 한국ANKOR유전, 금호건설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공조는 전 거래일 대비 29.98%(3630원) 오른 1만 5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공조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삼성공조는 연결실체는 법률상 당사와 한국내 3개사 및 해외 4개사 등 7개의 종속회사로 구성돼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차부품사업 소속 5개사, 기타사업부문 소속 3개사(사업중단중인 청산예정기업 3개사)로 구분되고 있다. 연결실체는 자동차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목적으로 50여년의 업력을 이어온 지역대표 기업으로 주요제품으로는 라디에터, HVAC, 오일쿨러, 기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ANKOR유전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11원) 오른 48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정부가 해외 투자 유치 문제를 포함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큰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발 전략회의를 21일에 여는 방안을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첫 탐사시추 대상지 선정, 12월 첫 탐사시추 개시를 앞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투자 유치, 광구 재설정, 자원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사업 방향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우선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독자로 추진하는 첫 시추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경우 장기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를 받는 지렛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첫 시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금호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8%(2770원) 오른 1만 2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호건설우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코스닥 시장에선 이오플로우, 노브랜드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오플로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150원) 오른 1만 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오플로우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1년 9월 27일 설립됐으며, 전기화학기술과 정밀전자기계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한다. 현재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만성 소모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 시장 내에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웨어러블 펌프 제품을 타약물에 적용하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앞서 이오플로우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17일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가 다음날 가격제한폭의 상한선까지 올랐다.
노브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82%(6650원) 오른 2만 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쿠팡이 “고물가시대에 PB상품은 유통업체의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며, 모든 유통업체는 각자의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 진열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쿠팡 측은 “우리나라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커클랜드 없는 코스트코’나 ‘노브랜드 없는 이마트’를 상상할 수 없는 이유”라고 전했다.
쿠팡은 모든 유통업체가 차별화 전략에 따라 자사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진열한다고 주장했다. 쿠팡 측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PB상품을 고객들 눈에 가장 잘보이는 골든존에 우선 진열하고, 온라인 유통업체도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며 “이것을 소비자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앞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줄 가성비 신메뉴로 '사천불짜장'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지속적인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메뉴군(단품 2000원대, 세트 40000원대)들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가성비 메뉴군이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해 신세계푸드는 새로운 가성비 메뉴로 '사천불짜장'을 선보였다.
노브랜드 버거의 '사천불짜장'은 두툼한 직화 패티, 양상추, 양파에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불짜장소스, 고추맛 기름, 고추가루 등으로 매콤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의 단품 기준 버거 가격이 평균 4000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식 가격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한국ANKOR유전, 동양철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한화시스템, KIB플러그에너지, 삼성전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 KODEX 레버리지, KC코트렐, 한전산업, 삼성공조, SG글로벌,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이수페타시스, 동양생명, 국제약품, 화승알앤에이, CJ씨푸드, 사조씨푸드, 삼영, KEC, 대원전선,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생명, 플레이그램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오가닉티코스메틱, DB금융스팩12호, 세화피앤씨, 티에스넥스젠, 라이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제주맥주, 윈팩, 드래곤플라이, 제이앤티씨, HB테크놀러지, 웨이버스, 우리기술, 이노시스, 마니커에프앤지, HB솔루션, 그리드위즈, 제로투세븐, 빅텍, 인성정보, 카티스, 네오펙트, 스킨앤스킨, 슈어소프트테크, 웨스트라이즈, 흥구석유, 하림, 흥국에프엔비, 청담글로벌,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82포인트(0.72%) 상승한 2,763.92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지난 14일 기록한 연고점(2,758.42)을 다시 경신했다.
마감가로는 지난 2022년 2월 10일(2,771.93)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0포인트(0.79%) 오른 2,765.7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858.9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51%) 오른 863.32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2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3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26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1천387억원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3천1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