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패 우금치 ‘덕만이 결혼원정기’
3~15일 관용극장서 공연

▲ ‘덕만이 결혼원정기’ 공연 스틸컷. 마당극패 우금치 제공

㈔마당극패 우금치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관용극장에서 ‘덕만이 결혼원정기’를 선보인다.

덕만이 결혼원정기는 2011년 한국문화원연합회 다문화지역순회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다문화가정의 갈등과 애환을 다뤘다. 우금치는 공연에서 다름에서 비롯된 갈등을 차이에 대한 다양성으로 받아들이고 소통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우리사회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연표 기획국장은 “이 작품은 푸근한 농촌생활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의 서정적인 이미지, 다른 문화를 가진 베트남 전통놀이와 노래가 조화를 이룬다”며 “우금치 창작공간을 우리 동네 마실 가는 느낌으로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사진 = (사)마당극패 우금치 제공
사진 = (사)마당극패 우금치 제공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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