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시 인스타그램
사진= 대전시 인스타그램

2024년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축제 첫날 가수 라인업과 블랙이글스 일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대전 0시 축제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바탕으로 대전역에서 옛충남도청까지 중앙로 1k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구역마다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중앙로 길거리 프린지 무대와 함께 인근 소극장에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내일(9일) 오후 6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 축하 에어쇼를 30분간 진행한다.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가 출격한다.

장소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방향까지 1KM 구간이다. 

개막 축하쇼를 앞두고 오늘 오후 6시부터 30분간 리허설 공연이 있다. 이에 축제측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중앙로 일원에서 진행됨에 따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9일 ▲중앙로역 무대에는 가수 최성수, 홍서범&조갑경, Zip4, SG워너비가 ▲대전역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출격한다. 

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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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2일 늘어난 것에 더해, 다소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완·개선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새롭게 장착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더 강력한 재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축제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총동원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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