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임묵 시민안전실장을 미래전략산업실장으로 전보하는 등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전보인사를 지난 26일 단행했다.

우선 한선희 실장의 해외 자매도시 파견으로 공석이 되는 미래전략산업실장에 임묵 시민안전실장이 배치된다. 임 실장 후임으론 유세종 의회사무처장이 자리를 옮기고 국외훈련에서 북귀하는 양승찬 실장이 의회사무처장으로 전출된다.

3급으로 승진한 이홍석 균형발전과장과 박영철 공원수목원과장은 각각 정책기획관과 녹지농생명국장에 배치된다. 또 민동희 국장의 해외 자매도시 파견으로 공석이 되는 복지국장엔 김종민 기업지원국장이 자리를 옮기고 기업지원국장엔 충남도와의 교류에 따른 최원혁 국장이 배치된다. 조철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국외훈련을 떠나고 최종문 교통국장이 도시철도건설국장을 맡는다. 교통국장엔 교육에서 복귀하는 남시덕 국장이 배치된다. 김영빈 국장의 행안부 전출로 공석이 된 사아수도사업본부장에는 박도현 국장이, 최용빈 국장의 퇴직준비교육으로 공석이 된 건설관리본부장엔 국외훈련에서 복귀하는 박문용 국장이 각각 배치된다. 3급 승진자 6명 중 최동규 기업투자유치과장과 윤금성 자치행정과장, 박승원 관광진흥과장, 최원석 체육진흥과장 등 4명은 교육파견을 떠난다.

4급 승진자는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은 전효진 관광축제팀장을 비롯해 김낙운 채용팀장, 진문용 특구협력팀장, 류제영 환경보건팀장 등 모두 11명이다. 5급 승진자는 모두 21명으로 지난 9월 선발돼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마쳤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사무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