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엽 건양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가 제11대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달 21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건양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및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홍보실장,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 의생명연구원장과 의료데이터연구단장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을 맡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정보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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