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3개월간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

연말연시 대전에서 음주사고와 관련 부상자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연말연시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며 음주사고와 부상자 모두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교통경찰 등 468명을 동원해 음주운전 우려 장소를 대상으로 스팟 이동식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비정상적 운전행태 등 마약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 대상으로 간이 마약검사 키트를 활용한 마약검사(12건, 음성)을 병행했다. 그 결과 음주사고 약 25%, 부상자 수 약 31% 줄었다. 음주단속 적발건수도 예년에 비해 약 16%(7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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