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rfootbal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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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맨시티는 "엘링 홀랜드가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노르웨이 스트라이커는 일요일 AFC 본머스와의 FA컵 8강전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월요일 아침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사를 받았고 이제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회복 예상 시기를 파악하기 위한 평가는 계속 진행 중이며, 예상으로는 홀란드가 이번 여름 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하여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지난달 31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 FA컵 8강전에서 후반 12분 발목 부상을 당했다. 홀란드는 치료 후 투입됐지만 결국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됐다.

경기 이후 홀란드가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부상 정도에 우려가 컸으며, 결국 정밀 진단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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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이번시즌 공식경기 40경기서 3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14승 6무 9패(승점 48)로 5위이며 리그 경기 9경기와 FA컵 4강 노팅엄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FA컵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에게 홀란드의 부상은 큰 타격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럽 월드컵은 전 세계에서 최고 32개 팀이 참가하며 오는 6월에 개막한다. 맨시티의 경우 오는 6월 19일 위다드AFC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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