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다이크와 살라의 재계약은 사실상 '할지 말지'가 아닌 '언제 하냐'의 문제로 보인다.
지난 7일 루이스 스틸에 따르면 반다이크는 인터뷰에서 "구단과 재계약 진전이 있었다. 내가 남느냐의 의미는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 이것은 내부적인 논의지만,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팬들도 사랑한다"라고 직접 전했다.
이에 온스테인은 "리버풀은 반다이크와 재계약하는 데 있어 항상 자신감 있고 낙관적이었다. 이제는 그들이 계약에 사인할지 말지가 아니라, 언제 사인하느냐의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다이크와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살라도 마찬가지다. 살라 또한 사인 '할지 말지'가 아닌 '언제 하냐'의 문제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놀드의 경우 "몇 주전 상황과 여전히 비슷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마무리 협상 중이나 아직 서명된 것은 없다"라고 했다.
한편, 반다이크, 살라, 아놀드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다. 약 2개월이 남은 시점 살라와 반다이크는 리버풀 잔류로 기우는가 하면 아놀드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듯하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리버풀의 핵심 선수 3명 재계약 사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aldo5883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