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y sports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리버풀과 아스날의 리그 우승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리버풀은 현재 23승 7무 2패로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자리 잡고 있다.

아스날의 경우 17승 12무 3패로 승점 63으로 리버풀에 승점 13점 뒤치며 리그 2위에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38라운드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양 팀 모두 6경기가 남았으며, 리버풀의 경우 최다 승점으로 94점, 아스날은 81점이다.

사진=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우승 조건을 가정해 우승 경우의 수를 분석해 보면, 리버풀은 6경기 중 단 2승만 거두면 승점 82점 이상으로 아스날의 전승 기준 81점에 앞서며 리버풀은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즉, 리버풀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 2승 이상, 1승 2무, 6무 등으로 승점 6점 이상 획득한다면 우승을 거뭐진다는 것이다.

또한 아스날의 패배 시 리그 우승까지 승점은 3점, 무승부 시 4점으로 리버풀은 잘하면 다음주에 리그 자력 우승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사진= 아스날 인스타그램

반면, 아스날의 우승 조건은 상당히 까다롭다.

일단 아스널은 전승해야 하며, 동시에 리버풀이 승점 5점 이하(1승 2무 3패 이하)여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골득실 차 역시 고려 대상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골득실 30으로 리버풀 45에 골득실 15가 뒤처져있다. 무엇보다 현재 승점 차이(13점)를 감안하며 현실적으로 아스날의 리그 우승은 매우 어렵다.

사진= brfootball 인스타그램
사진= brfootball 인스타그램

정리하자면, 리버풀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특히 현재까지의 매직넘버는 승점 82점으로 앞으로 승점을 6점 획득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가정할 시 안필드에서 손흥민의 토트넘과 홈경기에서 자력 우승을 거뭐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스날이 다음 입스위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고, 리버풀이 레스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시 리버풀은 바로 리그 자력 우승을 거머쥘 수도 있다.

이렇게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한편, 아스날은 남은 6경기 전승과 더불어 리버풀의 부진이라는 희박한 조건이 충족될 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결국 아스날의 우승은 상당히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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