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ransfer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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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완료됐다.

18일 레알 마드리드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멜초르 루이스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미 영입이 완료돼 카르바할과 오른쪽 풀백 포지션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멜초르 루이스의 경우 명실상부 호세 루이스 산체스, 마리오 코르테가나, 아란차 로드리게스, 호세 펠릭스, 마테오 모레토 등의 기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관련 내부 정보 소스가 있는 공신력있는 기자이다.

멜초르 루이스가 ‘아놀드의 레알마드리드 이적 완료‘ 언급은 거의 사실상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슬롯 감독이 직접 “브래들리를 다음 우측 풀백 수비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언급을 보아 이미 리버풀 내부에서도 아놀드의 이적은 표현만 하지 않을 뿐, 이적 힌트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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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로마노, 폴 조이스, 제임스 피어스 등 리버풀 내부 기자들도 “아놀드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은 99%”라며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아놀드는 지난 17일 누녜스와 함께 부상에서 돌아왔다. 다만 아놀드가 레스터 시티전에 복귀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디 애슬레틱‘은 “아놀드의 레스터 시티전 출전은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현실적인 복귀 시점은 28일 토트넘 홋스퍼전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승점 6점을 얻을 시,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사실상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경기는 바로 토트넘 전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전에 ’리버풀에게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코앞에서 2번이나 뺐은 레알마드리드로 가는 아놀드‘의 모습을 리버풀의 홈 안필드에서 과연 팬들이 반겨줄 것인가? 경기와 관련 없이 예상되지않는 관전 요소이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일정으로 인해 리그에는 다소 소홀하게 운영하는 모습이기에 굳이 리버풀이 아놀드 기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아놀드의 이러한 소식은 반다이크의 재계약 소식이 나온 당일에 나왔기에, 다시 한번 리버풀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을 수밖에 없다.

앞서 살라도 안필드 그라운드 중앙에 위치한 왕의 의자에서 웃는 모습을 보이며 오는 2027년까지 재계약 했다. 

사진= brfootball 인스타그램

한편, 리버풀은 오는 21일 오전 12시 30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앞서 오는 20일 오후 10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리는 입스위치와 아스날의 경기에서 만약 아스날이 패배한다면, 리버풀은 이날 승리할 시 조기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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