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과학기술훈장 혁신장 방욱 교수, 웅비장 이창준 교수, 과학기술포장 이혁교 교수. UST 제공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교수 30명이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혁신장에 방욱 교수(한국전기연구원(KERI)스쿨, 전기에너지-소재융합 전공)와 웅비장에 이창준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스쿨, 기초과학 전공)가 각각 수상했다. 방 교수는 전략반도체 소재 및 소자 분야의 대표연구자로 약 35년간 연구와 기술 개발에 헌신하며 다수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스쿨 정밀측정 전공의 이혁교 교수는 광학 분야 전문가로 28년 이상 해당 연구에 헌신해 대형 기술이전,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표준화 활동 등으로 국가 R&D, 국내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관표창은 세계 최초로 임상에서 한약의 종양면역 효능을 규명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스쿨 정환석 교수와 AI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R&D의 사업화와 기술 이전을 지원,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스쿨 변정은 교수 등 17명이 수상했다.

강대임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 교수로서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노력하고 기여해 주신 공로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교육과 연구의 가치를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UST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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