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년간 활약한 최지만이 오는 5월 입대한다.
지난 25일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1991년 5월 생으로 만 33살인 최지만은 지난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뉴욕 양키스-밀워키-탬파베이-피츠버그-샌디에이고-뉴욕 메츠 등을 거쳤다.
특히 최지만은 2020년에는 탬파베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를 경험했다.
지난 2023년까지 최지만은 MLB 정규시즌에서 통산 525경기에 출전, 타율 0.234, 홈런 67개, 238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지만은 전역 후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BO 규정상 최지만은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기에, 2년의 유예 기간을 보낸 이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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