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인지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0여 년 전부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꾸준히 열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이전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권역 내 보건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방문하던 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기관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총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고 보건복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일대일 건강캠페인을 운영 중이고 주민 밀착형 건강정보 제공과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증상 인지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 반드시 119를 통해 신속하게 이송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조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호흡곤란, 쇼크와 어지러움, 식은땀, 구토 및 헛구역질 등이 있다. 또한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시각장애, 심한 두통 등이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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