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19일 쿠팡플레이는 토트넘이 여름 프리시즌에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해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 맞붙었으며, 2년 뒤 토트넘은 다시 한국을 방문해 팀 K리그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펼쳤다.
이번에는 양민혁이 토트넘에 새로 합류했기에, 양민혁과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도나 마리아 컬렌(Donna-Maria Cullen) 토트넘 홋스퍼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할 유럽팀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브래넌 존슨의 결승골로 맨유를 1대0으로 제압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무관의 역사를 끝냈으며, 손흥민은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하고서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