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리드 주가가 상한가다.
22일 오후 2시 셀리드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560원) 오른 6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이달 11~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진료 환자가 1만9097명으로 전주(4~10일) 9978명과 비교해 8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12∼19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93명 발생했으며 4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선 6주 연속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제서는 이대로라면 내달 중순 유행 정점인 6만5000여명에 이르고, 유행은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에서는 지난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으로 전주(1만6000여 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지난주 확진자 가운데 1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의 확진자가 6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최다였다.
태국 보건 당국은 현재 상황이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에서는 우려를 표했다. 티라 워라따나랏 쭐랄롱꼰대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주 연속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 주에도 확진자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며, 이번 유행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 내 확진자 급증은 연중 최대 축제이자 연휴인 4월 송끄란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축제로 해당 기간 이동과 대규모 모임이 많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 유행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10일 코로나 입원 환자는 146명으로, 전주(115명)보다 소폭 늘었다.
한편 셀리드는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된 연구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COVID-19 예방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항암면역치료백신 기반기술인 CeliVax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감염병 예방백신 기반기술인 Ad5/35 등이 있다.
지난 2020년 11월 30일 백신&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를 완공, 현재 제품의 임상 단계에 필요한 생산과 향후 GMP 인증 후 시판 예정인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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