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기 2025년 산림공공데이터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기 2025년 산림공공데이터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모니터링단은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을 통해 산불위험예보, 임상도, 산불통계데이터, 산림공간정보, 등산로정보 등 산림공공데이터를 국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 의견과 활용성 증대 방안을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내달 오는 8월까지 산림공공데이터 오류 점검 및 품질 개선 제안, 저활용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방안 발굴,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사례 조사(웹·앱 서비스, 논문, 특허 등), 신규 데이터 개방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매월 보고서로 제출되며 산림청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개방데이터를 개선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 이력, 산악기상 정보 등 주요 산림 데이터를 중심으로 민간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 참여형 데이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품질을 높여 갈 계획”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 산림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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