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유성선병원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선병원 제공

선병원 재단 유성선병원은 지난 27일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전담의료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임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충남대학교병원 김예원 아동보호위원회 간사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신고·의뢰 절차’를, 대전경찰청 김민성 여성청소년과 경감이 ‘신고 이후의 업무 체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의순 원장은 “의료기관은 아동학대 발견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피해 아동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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