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연소 시 발생하는 여열로 폐열보일러와 증기터빈 발전기 구동

▲ 추부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있는 증기터빈 발전기.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추부면 용지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가동 시 발생하는 폐열증기를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예산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850℃ 이상 고온 연소 시 여열이 발생하는데 이를 폐열보일러와 증기터빈 발전기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증기터빈발전기는 연간 60만㎾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소각시설 내 자체 소비하고 있으며 매년 약 7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추부면 생활폐기물에서 예산 절감을 위해 소각시설 폐열 증기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한장완 기자 hj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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